책 소개
문예지 청탁을 받아 작품을 발표하며 동인 활동을 통해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소박한 생활 속에서 예리한 시각으로 사유하고 따뜻한 상상력이 구워 내는 도자기 같은 시집. 그의 시에는 어린아이 같은 천진한 마음이 담겨 있고, 전통적이며 향토적인 서정성이 짙게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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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제1부 오늘 살고 있음에 봄을 보는 마음 눈이 기억하는 일기장 오늘 살고 있음에 중랑천 장미 축제 어떤 하루 어무이 아부지 지금 알았다 엄마 얼굴 쓰지 못한 물음표 구름이 섞여 있으면 어떤가 구절초 없다는 것을 제2부 세월의 지문 양은 냄비 공중전화 넌 몽당연필, 난 지우개 엄마 생각 세월의 지문 우체통 휘몰아치던 청춘 기관차 등대 나는 어울려 빚어내는 삶은 다르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나 제3부 빛나는 별 하나를 위해 그리움 그래서 참 다행이다 첫 마음 같이 당신을 위해 그네 의자 가슴앓이 막차 깨지 않은 새벽을 위해 당신의 기도 웃고 있습니다 내게로 다가온다 가끔 우리는 제4부 하늘도 목을 축인다 초대장엔 웃음꽃이 하늘도 목을 축인다 그늘 해거름 주전자 속엔 그림 그리기 노란 병아리 날갯짓 바람이 부는 날 아직도 바람 부는 언덕에 앉아 국수 한 그릇 제5부 가을이 가려 합니다 시월의 뜨락 가을 코스모스 가을에 핀 내 마음 가을밤 낙엽 가을 노을 가을 회환 당신은 나의 우리가 필요로 하는 꽃시계 다 쓰지 못한 제6부 바람이 길을 묻는다 꽃이 눈처럼 내린다 바람이 길을 묻는다 겨울 앞에 두꺼운 옷 벗고 싶다 찬밥 소나기 살아가며 그래 그러자 비가 오는 날이면 어미를 부르며 눈물은 이물질이 없다 목련이 말을 건넨다 발문(跋文) | 김리한 (시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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