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머리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물건이 아닙니다. 지구는 개끗하게 사용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하는 곳입니다. 이런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이 말은 텔레비전에서 자주 듣지만 우리는 실감하지 못합니다. 또 우리가 자주 먹는 햄버거와 지구온난화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 이 책, 『소방귀의 비밀』은 바로 햄버거와 지구온난화 이야기입니다.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는 야채 속에 든 쇠고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쇠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고기가 필요합니다. 고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또 많은 소가 있어야 하고, 소를 잘 먹이려고 하면 많은 사료가 있어야할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해봐야하는 게 여기입니다. 소 사료인 옥수수나 콩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아마존 같은 열대우림 지역의 나무를 베어내야 합니다. 햄버거 고기를 만들기 위해 산소공장이라고 불리우는 아마존의 나무를 베어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키워진 소는 어떻습니까? 되새김질로 인해 자동차만큼이나 매탄가스를 만들어 냅니다. 도로나 비행기, 배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실가스를 다 합해도 가축들이 내뿜는 온실가스 보다 적다는 말입니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가축을 키워왔습니다. 우리가 먹을 만큼, 이웃들에게 나눠줄 만큼 키워왔습니다. 이때는 가축을 키우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지도 않았고, 소를 우리에 가두어 살만 찌우지도 않았습니다. 또 메탄가스에 대한 고민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가축에 대해 고민에 빠진 시기는 빠르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 햄버거의 탄생과 더불어 생겨났습니다. 이 책,『소방귀의 비밀』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축산을 하고 계신 분들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또 소 방귀가 결코 잘 못한 건 아닙니다. 방귀는 동물이라면 누구나 하는 생리현상입니다. 이 책은 대량의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어내고, 소를 키우고, 메탄가스를 방치해서 전지구적인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축산기업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육식을 가까이 하는 식단으로 인해 지구 구석구석이 황폐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12년 4월 한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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