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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문보영 (지은이), Ari (그림)

쌤앤파커스·2019-05-02

  • 243쪽
  • 130×200mm
  • 문학
  • KDC 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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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튜브하는 시인, 힙합 댄스를 추는 시인, 피자를 사랑하는 시인, 1인 문예지 발행인…. 문보영 시인은 독특하다. 다채롭고 독창적인 시 세계만큼이나 시인의 일상도 힙하다. 문보영 작가의 첫 산문집인 이 책은 작가가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일기들을 모은 것이다.

목차펼치기

1부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애인은 있어도 없고, 없어도 없으므로 사람은 왜 누군가를 안는 구조로 생겨서 타인을 갈망하게 되는 걸까 울지도 않았는데 사랑해준다고요?이 남자가 픽업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증거는 이외에도 아주 많다여기로 뛰어내리시면 됩니다친구를 괴롭히는 남자들에게 전화를 건다우리는 오직 사랑을 잃었을 때만 연락한다애인을 부잣집에 입양 보내고 싶을 때내 발치수를 모르는 사람궁금증이라는 성감대애인에게 내 시를 객관적으로 읽어달라고 부탁하는 일의 망령됨[막간 낭독회] 불면2부 나는 서른 전에 이혼하고 싶다나는 처치 곤란입니다포옹이 절실한 순간에 포옹이 존재한 적은 없었기에1퍼센트의 인생과 99퍼센트의 쓰레기나는 서른 전에 이혼하고 싶다공주와 왕자는 결혼을 하였고, 오래오래 오락가락 살았답니다손만 잡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을 수 있어요사랑할 때는 턱을 괴서 그런가요?이별과자집 우리가 좋은 말을 나누었다는 기억만 남도록세상에서 가장 감미로운 곡[막간 낭독회] 위주의 삶3부 삶에 성의를 갖기가 어려워요 착오로 제정신 돌아오다잘못된 세상을 한 번 더 믿어보기로우리는 영혼도 재질이 같았던 것이다 삶에 성의를 갖기가 어려워요오늘의 슬픔은 무난행복은 손목이 너무 가늘어 수갑이 빠져버렸다잘 사는 척하다 보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안 미친 척하다 보면 미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죽으면 네 인생에 대해 민원 제기하고 있을게 별똥별들 [막간 낭독회] 화상 연고의 법칙4부 애인이 쓰던 칫솔은 쓰레빠 밑창을 닦을 때 쓴다 나 보기가 역겨워오늘은 네가 따뜻했으면 좋겠고, 내 생각을 몇 번 하면 좋겠다 애인이 쓰던 칫솔은 쓰레빠 밑창을 닦을 때 쓴다시간 될 때, 반성하러 도서관 한번 들르시죠어제에 대한 이불킥으로 앞으로 가는좋아하나? 기다리나? 좋아한다! 기다린다! 추억이 자꾸 등에 올라탄다어려움을 반으로 나눠도 F가 뜨는 삶의 모니터이별이 다른 이별로 잊혀지네내게 무슨 쓰레기가 있는지 들키는 건 수치스러워 인생이 아름다울 뻔했어[막간 낭독회] 슬픈 땐 돼지 엉덩이를 가져와요 5부 사랑하는 것을 너무 미워하지 않으며 우리 집에 전세 들어 산다나 여기 있어, 생각날 때면 나한테 미안해해알잖아요 알잖아. 알면서 왜 그래? 왠지 슬픈 말우유를 보면 슬퍼진다무릎 앞에 사랑하는 인간[막간 사이공 여행 1] 그래서 우린 이제 어디로 가야 하지?[막간 사이공 여행 2] 우리의 존재는 방금 훔침당했습니다[막간 사이공 여행 3] 타! 닮았으니까! [막간 사이공 여행 4] 나는 불안하면 웃기 때문에[막간 사이공 여행 5] 아침 햇빛은 깨끗하다. 함께라면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있다사랑하는 것을 너무 미워하지 않으며[막간 낭독회] 끝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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