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순택 시인의 시는 서정성을 바탕으로 한 인간 본연의 미를 추구한다. 그가 동시에서 지향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심성인 아름다움이며 맑고 밝음이다. 그는 “동시는 아동문학가가 아동을 소재로만 쓴 문학작품이 아니라 동심을 가진 자가 동심의 세계를 표현하는 문학작품”임을 분명히 한다. 그리하여 어린이를 주 독자로 하지만, 어른이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작품을 내놓는다.1) 그는 1960년대 전봉건, 김춘수, 김종삼 시인의 시를 좋아했으며, 이미지즘imagigm의 경향을 지향하게 되었다2)고 술회 고백한 바 있다. “서정시는 일어난 하나의 사실이나 일어날 수 있는 일에 지속적인 주의를 집중시켜 얻은 산물이므로 독자가 시를 읽고 강렬한 생명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3) 그래서인지 오순택 시인의 동시는 군더더기가 없으면서도 시각적 이미지를 잘 살려서 마치 한 장의 살아있는 그림을 보는 것 같다.시인의 작품에는 재미와 더불어 삶의 철학이 담겨 있다. 잊고 있던 진실을 일깨워주며,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는 소재들에서 가벼워졌을 때의 자유를 보여준다. 닳아 없어질지언정 녹슬지 않겠다고 다짐한 내 글쓰기에또 한 권의 책을 더한다.나비 날개는 가벼워도향기로 가벼운데내 시는 어린이의 마음속에어떤 향기로 남을까?나의 시에 들어와 준모두들(특히 나비, 그리고 풀꽃과 새들)고맙고 반갑다.- 시인의 말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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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아가의 신발에도 촉이 트는가촉•14 봄•16 봄비•19 풋•20 덤•21 선풍기•23호롱불•24 창호•25 여물어 간다는 것•26연탄에 대하여•272부- 노랗게 익은 둥근 달을 따다달의 창문을 열고•30 달의 씨앗•32 염소야 놀자•34꼭지, 꼭지•35 대나무•36 내 꼬리 어디 갔어?•38물고기야 줄을 넘어라•403부- 나비 날개는 가벼워도 향기로 가볍고꽃 피는 신발•45 나비의 방•46 나비들의 유치원•48별에서 온 나비_ 김연아•51 분홍 그리고 노랑•52꽃이 보낸 초대장•53 별을 갖고 싶은 소녀•544부- 아이들은 쫑알쫑알 풀꽃인 양 피어나고풀꽃과 악기•58 봄의 생각•60 산을 먹은 소•62아기 염소와 꽁지 몽땅한 새•64 첫눈에 대하여•66눈을 털어주다•67 눈 오는 밤•68 우주로 날아간 공•705부- 노랑턱멧새도 치카치카 칫솔질을 하고3월이 데리고 온 봄•74 눈부신 것들•76 처음 하는 일• 78 하늘을 올려다보는 아이•80 찰칵, 카메라•82 강마을 아이들•83 바다마을 아이들•85 모과•86 6부- 365개의 창문이 있는 집등잔•90 나이테•92 엿듣기•94 분수•96왜, 그럴까?•98 순천만 흑두루미•100비밀의 정원_ 한강하구•1027부 오순택 시인론_ 신정아•108문학에스프리(대담)_ 윤향기•118인터넷신문 인터뷰_ 하영권•126시인을 찾아서_ 최선미•132오순택 연보•139오순택 시인 조명•146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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