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월 (지은이)
현대문학·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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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에서 한 여인으로부터 가격을 당하는 황당한 사건으로 시작되는, 화자의 일주일 동안의 이야기이다. 그 우연한 사건은 화자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던 열한 살 때의 단짝 친구가 오버랩되면서부터 우정이나 사랑이라고 믿었던 화자의 감정이 그저 연민이나 관성일 뿐이라고 회의하게 된 과거를 소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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