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규 (지은이)
송송책방·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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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식은 아주 화끈한 것들이 많다. 영혼이 탈출할 정도로 맵거나, 얼음이 와사삭 씹히는 시원하거나, 고기도 직화로 지글지글 구워 먹고, 탕은 뚝배기에 펄펄 끓여야 직성이 풀린다. 힘겹지만 맛있는 거 먹고 기운 차려 또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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