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 사람’ 함께 걷기에 좋은 동무이다. 세 사람이라는 제목을 단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어울림이다. 예술은 어울릴 것 같지 않는데 그럴 듯해 보이고 이질적인데 동질감을 만들어 준다. 세 명의 작가를 전시한 목적이 여기에 있다. 동시대를 살고 있고, 비슷한 연령대이다. 그런데 소재를 잡고 이야기하는 방식이 저마다 다르다. 같은 사물을 다르게 말했는데 본질은 한 곳을 바라본다. 네 사람을 초대할까 생각도 했지만 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맛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미룸 갤러리는 일 년에 한 번 젊은 작가 세 명을 초대해 갤러리들에게 작가들의 시선을 보여 줄 생각이다. 작가들이 보여주는 세상을 통해,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과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공통점이 와 닿는지 찾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기에 의미가 한 층 더 깊으리라는 생각이다. 지역이라는 표현은 말 그대로 표현일 뿐이다. 내가 사는 곳이 중심이라는 말을 빌려오지 않더라도 이곳 ‘대전’은 작가들에게 현재 진행형 중심지이다. 그 중심에 살고 있는 순간까지는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박종욱(혼합재료), 임규보(유화), 이푸른(먹) 작가는 도구를 쓰는 것부터 다르다. 이야기 방식은 더욱 뚜렷하다. 소재 면에서 비교해서 볼 때 그 맛은 다르지만 증강현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런 맛과 재미가 있어 선택한 『세 사람』이다. 작품 안에 감상평을 짤막하게 서술해 놓아서 여기에서는 작품에 대해 꺼내진 않겠다. 하나만 굳이 이야기한다면 대전에 이런 작가들이 작품을 가지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말은 하고 싶다.전시를 기획하고 고민이 많았다. 초점을 어디에 맞추어서 전시해야 하는 지 결정하는 것부터 벽이었다. 이런저런 벽을 다 넘지 못했지만, 벽을 기대어 앉아 한 생각은 있다. 전시를 해야 한다면 아직 세상을 향해 더 많은 말을 하고 싶은 작가들을 만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었다. 이미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작가들은 누군가의 눈에 잘 들어온다. 때로는 생소하고 때로는 익숙하고 이런 소재를 가자고 작업하는 작가들을 만나는 것도 전시를 기획하는 갤러리나 구경꾼들도 새로울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그 믿음에 부응하는 것은 전시가 끝나고 나면 갤러리들에 의해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지 않을까.머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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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머리글박종욱016 서평019 약력, 작가노트021 beast, (ea)224 x 122cm, paint on Foamex, 2020023 Handler, (ea)130 x 80cm, Object on Panel, 2020025 분더오퍼(Wunder Opfer), 130 x 80cm(ea), Oil on panel, 2020026 분더오퍼(Wunder Opfer), 220 x 120cm, Oil on panel, 2020026 분더오퍼(Wunder Opfer), 53 x 40.9cm, Mixed media, 2020027 권력(power), 220 x 120cm, Mixed media, 2020029 분더캄머(Wunderkammer), 130 x 80cm, Mixed media, 2020030 분더오퍼(Wunder Opfer), 24 x 32cm, Mixed media, 2020031 컨카머(Konkammer) 시리즈, 2019033 컨카머(Konkammer) 시리즈, 2020035 컨카머(Konkammer) 시리즈, 2020 (1),(2),(3),(4)컨카머(Konkammer) 시리즈, (ea)24.5 x 33.3cm, Mixed media036 컨카머(Konkammer), 20 x 30cm, Mixed media, 2020037 코랄(coral), 20 x 60cm, Mixed media, 2020이푸른040 서평043 약력, 작가노트044 대박 만원이잖아, 100.0 × 72.7 cm, 전통한지에 채색, 2019045 같이 가, 97.0 × 52.0 cm, 비단에 채색, 2020046 뭐 해, 72.7 × 60.6 cm, 비단에 채색, 2020047 어쩐지 푹신해, 45.0 × 53.0 cm, 비단에 채색, 2020048 한숨 쉬어?, 53.0 × 45.0 cm, 비단에 채색, 2020049 깜빡 잠이 들었을 때, 23 × 23 cm, 한지에 채색, 2020050 k씨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23 × 23 cm, 한지에 채색, 2021051 아, 행복해, 23 × 23 cm, 한지에 채색, 2021052 무엇인가지켜본다-백호, 23 × 23 cm, 한지에 채색, 2019053 무엇인가 지켜본다-삼족오, 23 × 23 cm, 한지에 채색, 2019054 무엇인가지켜본다-기린, 23 × 23 cm, 한지에 채색, 2019055 신수의 하루(1), 자유크기, 한지에 채색, 2020056 신수의 하루(2), 자유크기, 한지에 채색, 2020057 신수의 하루(3), 자유크기, 한지에 채색, 2020058 신수의 하루(4), 자유크기, 한지에 채색, 2020059 신수의 하루(5), 자유크기, 한지에 채색, 2020061 고통의 시간을 넘어, 130.3 x 97.0cm, 전통한지에 공필채색, 2021임규보064 잎 #4, 25.8 x 17.9cm, Oil on canvas, 2021064 서평066 약력, 작가노트069 저녁에 바라본 나무, 162.2 x 130.3 cm, Oil on canvas, 2019070 Spotlight, 53.0 x 45.0 cm, Oil on canvas, 2019071 저녁에 바라본 나무 끝, 33.4 x 24.2 cm, Oil on canvas, 2021072 Mountain(Red, Green), 162.2 x 130.3 cm, Oil on canvas, 2018074 Mountain 2 (Red, Green), 33.4 x 24.2 cm, Oil on canvas, 2021075 잎 #1, 33.4 x 24.2 cm, Oil on canvas, 2021075 잎 #2, 25.8 x 17.9 cm, Oil on canvas, 2020077 초록색 나무, 103.2 x 17.9 cm, Oil on canvas, 2020079 풍경 조각 #1, 33.4 x 24.2 cm, Oil on canvas, 2021079 풍경 조각 #2, 25.8 x 17.9 cm, Oil on canvas, 2021081 풍경 조각 #4, 100.2 x 24.2 cm, Oil on canvas, 2021082 풍경 조각 #3, 33.4 x 24.2 cm, Oil on canvas, 2021083 창밖 풍경 #1, 33.4 x 24.2 cm, Oil on canvas, 2021084 창밖 풍경 #2, 33.4 x 24.2 cm, Oil on canvas, 2021085 버드나무, 162.2 x 130.3 cm, Oil on canvas, 2019087 Trees(Black, Blue), (ea) 72.7 x 60.6 cm, Oil on canvas, 2018088 풍경조각 #5, 53.0 x 45.5cm, Oil on canvas, 2021089 풍경조각 #6, 33.4 x 24.2cm, Oil on canvas, 2021091 Mountain(Green)2, 324.4 x 97.0cm, Oil on canvas, 201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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