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익 (지은이)
책읽는곰·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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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깊은 밤, 춥고 배고픈 여우가 마을을 서성인다. 한참을 두리번거리던 여우는 따뜻한 불빛에 이끌려 토끼네로 향한다. 여우는 토끼네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에 달린 빨간 모자를 냉큼 뒤집어쓰더니, 신발장에서 따스한 털 장화를 꺼내 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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