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준 (지은이)
빈서재·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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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은 프로그레시브 록의 완성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모순이다. 프로그레시브 록은 완성형이 없기 때문이다. 정의상 진보해야 하는 음악이다. 하지만 크림슨 이후 수많은 밴드들이 크림슨을 모방의 대상으로 삼아왔다. 핑크 플로이드와 함께 프로그레시브 록을 정의하다시피 했던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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