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향 (지은이)
청색종이 ·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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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향의 세 번째 시집 『어쩌자고 너의 뺨에 손을 댔을까』는 차갑게 식은 타자의 뺨에 닿은 손바닥의 화인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는 단순한 기억의 흔적이 아니라, 타자의 고통에 연루된 자의 몸에 새겨진 존재적 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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