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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읽기장애

언어와 읽기장애

Hugh W. Catts, Alan G. Kamhi (지은이), 김정미, 윤혜련, 이윤경 (옮긴이)

시그마프레스·2014-02-10

  • 407쪽
  • 사회과학
  • KDC 3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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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자서문 ‘언어와 읽기장애’를 처음 출간했던 2008년에는 우리나라 언어병리학 분야에서 읽기장애 영역에 대한 관심이 미미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언어장애아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도 높아지고, 장애아동재활서비스(바우처) 제도나 교육청 지원과 같은 다양한 지원사업의 영향으로 학령기 아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학령기 아동의 읽기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또한 읽기장애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학령전기 언어장애아동의 일차적인 중재목표가 구어의 발달에 있는 반면, 학령기 언어장애아동의 목표는 구어뿐 아니라 문어발달을 포함한다. 학교의 울타리에 들어가면서부터 아동들은 다양한 교과를 접하게 되어 말하기뿐 아니라 읽기와 쓰기까지 요구 받게 된다. 그러나 읽기와 쓰기의 발달은 구어발달과 별개의 것이 아니고 구어발달의 동일한 연속선상에 있기 때문에 언어장애를 가진 아동들 중 많은 아동들이 학령기가 되면 읽기를 포함한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언어치료사들은 학령전기 언어장애아동들의 구어뿐 아니라 이들이 성장하여 직면하게 될 읽기나 쓰기과제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이 책은 언어치료사들이 읽기장애아동을 평가하고 중재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들은 2005년의 두 번째 판에 이어 이 책에서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제1장을 제외한 모든 장에 최근 진행된 연구결과들을 보충하였다. 또한 최신 지견에 입각한 평가와 중재접근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읽기이해와 철자에 대한 장을 새롭게 추가하였다. 2008년에 이 책의 첫 번째 번역서를 내고 번역작업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구나 읽기장애 영역은 아직도 한국의 언어치료분야에서 다른 영역에 비해 새로운 영역이어서 용어 번역 작업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두 번째 번역서를 낼 때에는 좀 더 잘하리라고 다짐했지만 이번 책 또한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판의 실수를 거울 삼아 몇 가지 용어들을 바꾸고 통일하였다. 이 책에 많이 등장하는 ‘poor reader’는 전판에서 ‘부족한 독자’로 번역하였으나 이번에는 ‘읽기부진아’로 수정하였다. 또한 전판에 이어 이 책에도 자주 등장하는 ‘reader’는 지난번에는 ‘독자’로 번역하였으나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라는 의미와 혼동을 줄 수 있어 이번 판에서는 맥락에 적절하게 ‘아동’이나 ‘성인’으로 대체하였다. 이 외에도 저자의 의도를 우리말로 바꾸는 데에 완전하지 않은 용어들이 발견되나 이 경우 독자들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영문 용어를 함께 제시하였다. 부족하지만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읽기와 읽기장애를 이해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주)시그마프레스의 강학경 대표님과 꼼꼼하게 우리의 실수들을 수정해 주신 편집부의 이정현 님과 김성남 님에게 감사드린다. 2014년 1월 역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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