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사물과의 교감이란 건, 그것에 길들여지는 나의 시간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 시작이 ‘있어 보이고자’ 한 속물근성과 물욕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함께한 시간이 오래될수록 그것이 건네는 이야기가 더 깊어져 있음을 느낀다.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과 연관된 모든 것들이 이야기가 되듯, 애착을 지닌 사물에서 비롯된 기억들 또한 줄줄이 엮여져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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