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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이야기 꽃으로 피다

익산 이야기 꽃으로 피다

채수훈 (지은이)

파자마·2026-02-19

  • 324쪽
  • 152×224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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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채수훈 선생의 고향 사랑은 참으로 유별나다. 그 사랑은 지극하다 못해 집요한 인상마저 줄 정도다. 마치 연모의 대상을 시도 때도 없이 붙좇아 다니는 스토커처럼 그는 익산을 노상 싸고돌곤 한다. 익산시청 공무원으로 성실히 근무 중인 채수훈 선생이 오랜 기간 익산을 스토킹한 끝에 마침내 그 결과물을 세상에 선보였다. 『익산 이야기, 꽃으로 피다』 란 제목의 저서가 바로 그것이다. 그는 이 역저를 통해 익산의 유구한 세월 속에 잠긴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연결해 하나의 묶음으로 아우른다. 그는 한동안 갈라져 있던 익산 땅과 이리(裡里) 땅을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수없이 뒨장질하고 다님으로써 두 공간이 원래 한 몸이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익산이 낳은 유명 또는 무명의 인물들이 익산 땅에 새긴 삶의 자취와 희로애락의 모습들을 광각 렌즈로 붙잡아 비추어 준다. 이렇듯 익산의 산야에 점점이 흩뿌려져 있던 수많은 조각과 조각을 한 자리에 모아 맥락 따라 결대로 이어붙인 결과 마침내 ‘익산문화’라는, 장엄하면서도 수려한 한 점의 모자이크화가 완성된 것이다. 이 역작의 탄생을 위해 그동안 쏟아부었을 발품의 크기를 가늠하면서 채수훈 선생의 노고와 집념을 치하하고 감사를 표한다. 윤흥길(소설가·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목차펼치기

차 례 제1장 익산의 역사 고대 왕도에서 유라시아 철도까지 13 기차는 떠나도 기억은 머문다, 익산역 16 왕궁에 살어리랏다 21 이천 년 고장의 기억,『왕궁면지』발간기 24 황등호, 호남의 첫 물결 27 영등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34 영등1동, 그 변천의 기록 37 익산 교육의 요람, 소라단의 별이 되다 40 제2장 익산의 문화 미륵산 자락 지명과 세계유산 발자취를 찾아서 47 미륵사지 석탑 62 천 년의 미소, 석불사 돌부처 이야기 66 국립익산박물관이 살아있다 69 익산문화답사 일 번지, 왕궁 73 익산 유배지에서 꽃피운 허균의「도문대작」 76 4대 종교, 두 도시를 잇다 79 익산과 함께한 원불교의 길 83 기적소리에 실린 그리움, 황등에서〈고향역〉까지 87 우리나라 최고 화강암, 황등석 91 기억하라, 중앙시장 94 빛과 어둠의 그림자, 이리역 굴다리 97 고봉로와 고봉산 101 시간 속에 머문 마을, 약촌 104 청복마을을 거닐며 107 제3장 익산 사람들 왕궁 최초 의병장, 황박 112 420년을 잇는 인연, 표옹 송영구와 주지번의 결초보은 115 왕궁의 두 명문가를 찾아서 118 정정렬, 떡목에서 국창까지 121 세계유산의 씨앗을 뿌린 사람, 김삼룡 총장 124 그런 사람 없습니다 127 시대산 지킴이, 김현대 130 우리 마을 우체부 아저씨 133 불가능을 넘어 익산으로: 나폴레옹의 귀환 136 제4장 익산의 미(美) 진포대첩과 용왕사 143 여산 송씨 본향을 찾아서 146 왕궁 장암, 명문가의 숨결을 따라 149 익산의 새로운 풍경, 왕궁포레스트 152 내가 살던 무동마을은 155 대한민국 3대 비빔밥, 황등비빔밥 158 황등고구마 161 황등에 핀 자연의 선물, 아가페 정원 164 스톤가든과 황등석, 돌이 빚어낸 한국적 미학 167 진달래꽃 피는 함라산 길에서 170 소풍의 추억, 소라단 172 도심 속 느티나무 한 그루 175 책 냄새 나는 골목에서 178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여름의 추억 181 공간은 바뀌고 시선은 머문 183 제5장 익산의 길 익산의 삼남대로를 찾아서(1) 189 익산의 삼남대로를 찾아서(2) 192 익산, 국도 1호를 따라서(1) 195 익산, 국도 1호를 따라서(2) 198 익산, 국도 1호를 따라서(3) 202 익산, 천주교의 아름다운 순례길 206 익산역, 기억의 플랫폼 210 철마의 꿈, 대륙을 향하여 214 익산에는 금강이 흐른다 217 익산, 수돗물 발원지를 찾아서 221 익산, 자전거 실크로드 탄생 224 어머니와 나의 길, 37번 버스 228 제6장 익산의 문학 가람의 일기장, 시대를 쓰다 235 문학이 머문 자리: 안도현 ․ 박범신 ․ 윤흥길 그리고 김민기 238 윤흥길과 함께 걷는 익산 문학의 길 241 소라단 가는 길 244 소재원 작가, 고향에 문학을 심다 247 알고 싶어요 250 제7장 익산과 복지 호남, 복지 정신의 원형을 품은 땅 256 복지의 짱, 무왕 261 다시 피어나는 땅, 왕궁 한센인 정착 농장 270 왕궁과 소록도 273 마음과 마음이 지은 집 275 봄날의 기적, 영등의 천사들 278 따뜻한 성소, 익산행복나눔마켓 282 제8장 익산의 현재와 미래 식품산업도시 익산의 날갯짓 289 익산, 치킨의 수도 292 익산의 미래, 이제는 왕궁이다 296 우리나라 보석의 메카, 영등1동 299 영등의 뿌리, 도시의 기억 302 여산 육군부사관학교 가는 길 305 부록_ 익산시 국가유산 308 발문 317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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