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혁 (지은이)
글ego · 202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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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끝난 사랑보다, 끝내 전하지 못한 마음을 더 오래 품고 살아간다. 이별 이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감정들을 따라가는 기록이다. 문득 떠오르는 이름, 아무렇지 않은 풍경 속에 남겨진 기억,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시 선명해지는 마음까지. 지나간 사랑을 억지로 정리하지 않은 채, 그 안에 오래 머물며 스스로의 감정을 천천히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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