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문성환 작가의 첫 시집이자 그림시집인 《신문지 속 고기 반 근의 무게》는 죽음의 문턱에서 겨우 붙잡은 생의 기원에서 시작된 내밀한 고백이다. 1990년, 온몸에 붉은 소독약을 바른 채 가슴에 여섯 개의 관을 꽂고 사투를 벌이던 열일곱의 막둥이. 그 소년의 곁을 지키며 발을 동동 구르던 어머니의 사랑과 가난이 빚어낸 34년 간의 통증, 그리고 공황의 바다를 건너온 저자의 생생한 숨결이 4부의 묵직한 시와 그림으로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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