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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나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배워서 나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김보리 (지은이)

뜻밖·2026-09-25

  • 280쪽
  • 128×200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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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느 시인의 시구처럼, 우리가 처음 세상 길에 나설 때에는 ‘맑은 마음으로 산골짝을 나서는 여린 물줄기’였다. 그러나 살면서 삶의 격랑에 휩싸이고, 암초를 만나고, 어쩔 수 없이 혼탁한 물에 섞여 흐르기도 한다. 이때 지은이는 세상의 탁류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으로 ‘배움’을 택한다. 이 책은 삶의 중반에 들기까지 그녀가 걸어온 배움의 과정의 기록이다.

목차펼치기

프롤로그 1부 배움이 약이 된다는 건 이걸 통해 알았지 — 외국어 학습기 실연의 시련에 영어를 처방합니다 갈피를 잃었을 때 갈피가 되어 준 독일어 고아 같은 상실감을 채워 준 스페인어 아직도 공부 중, 새로이 공부 중_인도네시아어 2부 여행도 배우면 늘더라 — 여행 성장기 어쩌다(여행) 작가가 되었니 혼자 하는 여행은 ‘나’와 같이 가는 여행 여행도 배우면 늘더라 여행과 언어가 만나면 혼자서도 잘해요, 더 잘해요! 3부 글 짓는 맛 — 백면서생 성장기 책이 내게 들어오던 순간 책 친구 1호, 81년생 김지영을 소개합니다 17학번 친구가 생겼잖아 미끄러졌지만 행복했어 밥 짓는 맛보다 좋은 글 짓는 맛 4부 마음이 소란할 땐, 손이 마음을 달래 줄 거야 — 손으로 하는 명상 손으로 하는 백팔배랄까 글자가 내려앉는 소리를 들었지 사포 멍을 아시나요 다시 꺼내 온 아쉬움, 피아노 소리의 끝엔 울림이 있고, 그 울림이 나를 울려 5부 홀연, 요가하다 — 내 몸 살피기 걸음아, 날 살려라 홀연, 요가하다 마침내 자전거가 삶에 들어왔다 여전히 땅 짚고 헤엄치는 중이지만 6부 일상이 다 인문학 — 기웃기웃 문화수집기 선물도 인문학적으로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수? 영화가 나에게 건네는 말 은밀하고 내밀한 걸음 혼코노도 취미가 되나요? 여긴 그냥 먹으러 다녔지 가지가지 한단 말을 들어도 싸다 살아생전 덕후 할 수 있을까 늦었지만, 안 하는 것보단 나으니까! 7부 존재의 안부를 묻는 마음으로 — 배워서 남 줄 때까지 자기만의 방, 삼층서가 책방을 책방이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 가시나무 숲 같은 엄마라 미안해 배워서 나 줄 날들, 나눌 날들 8부 죽음도 예습이 될까? — 오래 곱씹을 질문들 죽음도 예습이 되나요? 웰 다잉 할 수 있을까 사는 것도 복습이 되나요? 애도도 끝이 있나요? 에필로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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