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서정시의 깊이와 감동을 위하여 1990년에 시작한 김달진문학상이 어느새 25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동안 김달진문학상은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훌륭한 수상자들을 발굴 선정하였으며, 이들의 문학적 성취와 더불어 국내 굴지의 문학상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2014년에는 한국 서정시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남조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함으로 인해 김달진문학상은 한국 서정시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문학상으로 격상되었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디지털 상황에서 서정시가 나아가야 할 길을 날로 좁혀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정시의 길은 고고한 것이며 지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라 우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인간성이 부정되고 영성이 부정되는시대에 김남조 시인의 시와 같이 영성과 서정성을 고루 갖춘 시야말로 영혼이 메마른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서정의 샘물을 흐르게 할 것입니다. ‘일상의 언어를 구원의 언어로 승화시킨 분, 이상의 언어를 사랑의 언어로 승화시킨 분, 일상의 언어를 실존의 언어로 승화시킨 분, 일상의 언어를 참회와 눈물의 언어로 승화시킨 분’이라는 심사평 그대로 노년에 더욱 높은 시적 경지를 열어 보인 김남조 시인이야말로 한국현대서정시의 한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비교적 중장년층의 시인들에게 주목해 온 김달진문학상이지만 이제는 좀 더 폭넓게 문단 전체를 아우르는 훌륭한 시집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론부분 수상자 김진희 선생에게도 문단의 주목이필요합니다. 모두가 시류에 편승하여 문학 작품 그 자체에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주변적 지식의 나열에 몰두하는 것이 작금의 문단적 상황입니다. 육화되지 않은 지식은 요설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제 신진에서 중진의 반열에 오른 김진희 선생의 성실하고 심도 있는 비평은 비평의 정도를 밝혀 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 작품집이 국내외의 시문학을 대표하고 문학의 위상을 제고하는 선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디지털시대일수록 인간성이 지켜져야 하고 시는 인간의 인간다움을 지키는 마지막 등불이기 때문이다. 작품 수록에 적극 협조해주신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 책이 우리 문학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2014년 10월 김달진문학상 운영위원회
목차펼치기접기
차 례 서정시의 깊이와 감동을 위하여 | 5 김달진문학상 제정 이유 | 9 연혁 |11 제1부 김달진문학상 수상 시집 부문 제25회 수상자 김남조 수상자 자선시 : 서녘/ 21|기차/ 23|버린 구절들의 노트/24|심장이 아프다/25|민감성/27|죽은 이들에게/28|조국/30|막달라 마이라⋅3/31|바람/33|추운 사람들/35|평안을 위하여/37|겨울바다/39 심사평 …… 41 수상소감 …… 43 작품론 …… 45 작가론 …… 56 김남조 시인 연보 …… 73 김달진문학상 역대수상자 광한루 가는 길 |박태일(제1회) / 79 선생님 짜장 |김명인(제3회) / 81 검은 산 |송재학(제5회) / 83 한란寒蘭 |송수권(제7회) / 84 군락 |문인수(제11회) / 86 젖은 신발 |이정록(제13회) / 87 무논에 백일홍을 심다 |장옥관(제15회) / 89 백철쭉 |조정권(제17회) / 91 고비 |신대철(제19회) / 92 강, 하구에 와서는 |홍신선(제21회) / 94 제2부 김달진문학상 평론 부문 심사평 …… 102 수상소감 …… 110 작품론 …… 115 작가론 …… 129 수상 평론가 연구실적 …… 142 수상 평론가 연보 …… 153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리뷰 남기기
로그인하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리뷰 0개
아직 리뷰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