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원 (지은이)
태학사·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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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은 김종삼에 대해 '말없던 침묵의 사나이'라고 했다. 우리는 이제 이 침묵의 사나이가 남긴 시를 읽으며 폐허의 삶을 시와 음악으로 버텨 온 한 시인의 내면을 탐색하는 여행을 시작할 것이다. 가능한 한 눈과 어깨에 힘을 빼고 아주 순한 마음을 유지하려 애쓰면서 그의 시를 읽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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