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 (지은이)
로담·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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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규 장편소설. 서걱! 서걱! 뼈를 가르는 무자비하고 섬뜩한 칼날은 어린아이에게도 가차없었다. 부모님, 자신의 피붙이나 마찬가지인 마을 사람들.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잔혹한 일, 무참히 죽어 버린 사람들. 너무나, 너무나 쉬웠다. 그에게는 너무나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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