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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의 이해

생명과학의 이해

George B. johnson, Kenneth Mason, Jonathan Losos, Susan Singer (지은이), 김영환 (옮긴이)

바이오사이언스·2016-03-01

  • 1088쪽
  • 기술과학
  • KDC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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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30년 이상 대학 강단에서 교양과목으로 생명을 다루는 과학인 생명과학을 가르치면서 꽤 많은 종류의 생물학 서적을 강의교재나 참고도서로 접해 왔다. 그런데 원서이건 우리말 번역서이건 간에 엄청나게 다양한 생물과 생명현상의 많은 정보를 고루고루 잘 정리한 교재를 찾기가 의외로 쉽지 않았다. 생명과학을 전공할 학생들이나 비전공 학생들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교양과목에서 특정한 세부 분야에도 치우치지 않게끔 적절하게 지식을 안배하고 심도를 조절한 이데아 같은 교재는 그리 많지 않았다. 더구나 우리말로 번역된 교재의 경우에는 또 다른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원서의 방대한 분량 때문에 거의 모든 번역서가 제법 많은 역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번역하기 마련인데, 이 과정에서 원저자의 의도와 달리 번역되거나 또는 우리말 용어가 통일되지 않는 사례를 흔히 접하게 된다. 정보의 전달과 공유 그리고 의사소통을 위한 학술용어의 올바른 사용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말 교재에서 영어로 된 전문용어들이나 어려운 한자의 용어들을 숱하게 볼 때마다 오랫동안 생물학용어의 우리말 심의와 제정에 몸담아 온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 그러던 차에 ㈜바이오사이언스출판의 문정구 사장님으로부터 2015년에 초판이 발간된 『Understanding Biology』 번역서 발간의 제안을 받게 되었다. 시중에서 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생명과학 도서들이 오래 전에 만들어진 초판의 틀에 새로운 정보를 끼워 넣다시피 계속 판을 거듭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현시점의 지식을 토대로 정리된 초판이라면 생명을 다루는 교양과목의 교재로 손색없을 것이라 판단되었다. 더구나 50년 가까이 생물학이라는 외길을 걸어올 수 있게끔 여건이 마련된 데 대해 보은할 필요성도 느끼던 차였기에 동료 교수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번역서 발간을 추진하게 되었다. 국내 여러 대학에서 이 분야의 강의를 담당하는 관련 교수들을 번역진에 참여시키려 노력하였다. 번역서의 발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우리말 용어는 『생물학용어집 제3판(한국생물과학협회 편, 2015)』과 『헨더슨 생물학사전 15판(김영환 역, 2013)』으로 통일하도록 하였으며, 이들 자료에 없는 용어들은 적합한 우리말 용어를 만들어 제시하였다. 1000페이지가 넘는 원서의 방대한 분량을 번역한 원고 모두를 대표역자 혼자의 힘으로 검토하고 편집하기에 벅차서, 부득이 같은 학과에 재직 중인 동료 교수들의 협조를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즉 1~2부는 대표역자, 3~4부는 김경환 교수, 5~6부는 류호진 교수, 그리고 7~8부는 조성진 교수가 각각 분담하여 번역된 원고를 검토하고 편집하였으며, 이 세 분의 헌신적인 봉사가 없었다면 이 책은 빛을 보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워낙 방대한 분량을 단시간 내에 편집하다보니 오역이나 오탈자가 도처에 산재하여 있는바, 이는 전적으로 대표역자의 책임이며 다음 기회에 바로잡을 계획이다. 잘못된 부분들을 날카롭게 지적해 주고 친절하게 충고해 주기를 기대한다. 연구와 강의로 바쁜 중에도 후학들을 위해 쾌히 번역작업에 동참해 주신 교수님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번역진을 구성하는 데 있어 순천향대학교 이용석 교수님의 도움이 컸으며, 충북대학교 생명과학부의 조교 윤은영 양과 임효선 양은 각종 자료를 정리하는 데 힘이 되어 주었다. 예상을 넘긴 번역작업을 인내로 기다리고 신속하게 발간되도록 애써주신 ㈜바이오사이언스출판의 문정구 사장님과 홍수희 팀장님 외 임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의를 표한다. 부디 이 책이 생명과학을 연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생물과 신비로운 생명의 세계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 2016년 2월 대표역자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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