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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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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올리비에 (지은이), 프랑수아 데르모 (그림), 고정아 (옮긴이)

효형출판·2006-08-01

  • 역사
  • KDC 9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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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수채화가 중 한 사람으로 알려진 프랑수아 데르모가 함께해 아름다운 만남과 생생한 역사, 묵직한 철학적 사유를 감수성 넘치는 수채화와 같이 버무려낸 과히 여행의 모든 것을 느끼게 해주는 감동적인 에세이! 1만 2000킬로미터에 이르는 전설적인 실크로드를, 4년간 단신으로 걸어서 여행한 후 《나는 걷는다》(1권 아나톨리아 횡단, 2권 머나먼 사마르칸트, 3권 스텝에 부는 바람)를 출간해 수많은 독자에게 여행이란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 만나는 과정임을 보여준 베르나르 올리비에. 여행에서 돌아온 그는 실크로드 여행에서 보았던 풍경과 사람들을 그리워했고, 무엇보다 인간이 살아온 장소와 기억을 한꺼번에 죽이는 망각과 ‘현대화’라 불리는 진보가 효력을 발휘하기 전에 사라져가는 이미지를 붙잡아내고 싶었다. 그 자신과 독자를 위해서 그는 서툰 사진작가가 되어―이번에는 여러 가지 차량을 이용해서―다시 실크로드를 여행하기로 결심한다. 기적처럼 그 앞에 도보여행을 좋아하는 수채화가가 나타나 동행을 결심한다. 예전에 만났던 이들을 다시 만난다는 기쁨을 안고―하지만 이번 여행에도 놀라운 일은 일어난다―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같은 길을 여행하는 두 사람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아나톨리아의 험준한 산맥, 타브리즈의 뒷골목, 사마르칸트의 둥근 돔을 거쳐 페르가나 계곡에서는 말 위의 유목민들을 만난다. 눈 덮인 파미르를 넘어 아직까지 천일야화 시대와 같은 바자르가 열리는 카스에서 현장법사의 넋이 살아있는 시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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