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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붙잡기

생각 붙잡기

한스 루트비히 프리체 (지은이), 박미애 (옮긴이)

(도서출판)문학동네·2003-05-03

  • 문학
  • KDC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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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 독일 청소년들은 이 책으로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철학은 어렵고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천덕꾸러기? 아니, 이제부터 철학은 환상적이고 신나는 모험이다.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철학의 기본 개념들이 놀라운 철학적 상상력과 함께 펼쳐진다. 독일 중고등학교에서 교재로 쓰이는, 철학의 매뉴얼. 우리는 이 책에서 상상력이나 환상, 감성이 문학의 전유물이 아니라 철학과도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상상력은 존재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그렇지 않다면 무엇이 있을 수 있을까 반성하는 데서 비롯된다. 상상력은 곧 가능성에 대한 감각을 전제로 한다. 철학은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가능한 것을 규정하며 어떤 것의 "가능성의 조건"을 재구성한다는 점에서 고대 그리스 이래 항상 가능성의 학문이었다. 이처럼 상상력은 철학적 사유의 출발점일 뿐만 아니라 목표 지점이기도 하다. 상상력이 증발해버린 철학이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차가운 개념의 체계로 경직된다는 점을 상기하면, 철학의 위기는 곧 상상력의 부재에서 나온다. 어쩌면 철학적 사유로 인도하지 않는 상상력이 팽창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우리의 상상력이 파괴되는지도 모른다. 역자 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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