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오늘날의 철학은 ‘제2의 신화학’이 되어야 한다 관념의 구조가 아니라 실재하는 존재에 대한 증명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 신화는 인간의 삶에 과연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가? 귀스도르프가 보기에 신화에 대한 문제제기는 본질적으로 인간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철학의 근본문제이기도 하다. 형이상학적 사유가 형성되기 전에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방향을 설정해준 것이 바로 신화이기 때문이다. 이성의 부재는 사고의 유년기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인간사유의 발달은 이성적 사유의 점진적 확대에 지나지 않았으며, 역으로 신화적 사유의 축소 과정일 뿐이다. 귀스도르프는 이 책에서 신화적 사유를 형이상학 속에 포함시킴으로써 ‘형이상학의 영역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원시인의 경우 신화는 “지구상의 어느 곳에 인간을 정착시키는 것”을, 현대인의 경우 철학은 “세계 내에서의 인간의 계획과 운명의 의미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신화와 철학은 동일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근대 이후의 서구인은 이성의 승리로 존재의 뿌리를 상실하고 자기 땅에서 소외되어 이방인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철학이 자기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인간 삶의 이성적인 부분만을 탐구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철학은 인간사유의 모든 영역을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인간사유의 뿌리로서의 신화와 그에 대한 논의의 중요성이 생겨나는 지점이다. 옮긴이의 말에서
목차펼치기접기
차례 1983년 축쇄판 서문(1953) 제1부 신화적 의식 1. 세계 내적 존재 구조로서의 신화적 의식 2. 반복 전례(典禮)로서의 신화적 경험 3. 반복의 존재론적인 함축성 4. 마나 5. 신화적 우주 6. 카모 제2부 지적 의식 1. 인간 지배의 해방 2. 선사에서 역사로 3. 보편성의 발견-제국의 시대와 우주생물학 4. 개성의 발견-소크라테스의 혁명 5. 합리적 지식의 탄생 6. 합리적 자아 7. 관념의 세계 8. 철학자들의 신 9. 승리하는 이성 제3부 실존적 의식 1. 억압된 신화적 의식의 귀환 2. 구체적인 인류학 3. 체험된 세계 4. 살아 있는 신 5. 신화의 실존적 명료함 6. 과학, 이성, 신화 7. 신화와 철학 결론 옮긴이의 말 색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리뷰 남기기
로그인하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리뷰 0개
아직 리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