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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교육

뇌와 교육

안근석, 김남일

신세계 커뮤니케이션즈·2003-05-30

  • 철학
  • KDC 37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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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작하며 21세기의 화두는 “뇌”이다. 뇌를 알면 인간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 우리는 인간을 알기 위해 철학을 공부했고 종교에 의지했다. 하지만 신경과학이 발달하면서 이제부터는 인간 연구의 중심지로 뇌를 꼽고 있다. 뇌는 인간의 중추이다. 인간의 모든 행동, 적성, 흥미, 태도, 그 모든 것은 뇌의 산물이며, 심지어는 학습 행동도 뇌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고대의 의학자들도 뇌 연구의 필요성을 역설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의 대세는 심장 중추 설이었다. 즉 인간의 모든 것은 심장에 담겨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뇌는 인간 연구에 불필요한 존재가 되어 버렸고, 심지어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미이라를 만들 때 심장은 보관하면서도 뇌는 뽑아서 버릴 정도 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추세는 뇌가 곧 인간이라는 것이다. 학습도 마찬가지다. 학습은 뇌 기능의 부산물이다. 계산을 하는 것도 뇌이고, 생각을 하는 것도 뇌이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뇌의 문제이고 못하는 것도 뇌의 문제이다. 따라서 학습행동과 관련된 모든 것은 뇌를 통해서 이해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너무도 뇌를 모르고 있다. 심지어는 지능 검사도 뇌 기능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는 지능 검사가 아니고 그냥 학업 성취도 예측 검사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필자의 바램은 다른 장면을 몰라도 교육 관련 장면에서는 필수적으로 뇌를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도 뇌를 알아야 하고, 더우기 학생을 이해하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더욱 많이 알아야 할 것이다. 교육학과의 교육과정에 뇌와 관련된 과정이 신설되었으면 한다. 또한 선생님들에게도 방학 특강을 통해 뇌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 졌으면 한다. 이 책의 내용들은 필자가 수년 동안에 걸쳐 박사논문을 준비하면서 수집한 자료와 박사논문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하여 작성하였다. 작성의 목적은 준비 기간동안 국내에는 뇌와 교육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앞으로의 학문 발전에 도움이 될까해서, 그리고 혹시 이 분야를 공부하는 후학이 계시다면 다소라도 도움이 될 까해서 집필을 하게 되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읽어 주시기 바란다. 2003년, 저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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