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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쟁기 빙글빙글 물레 누가 쓰던 물건일까

쓱쓱 쟁기 빙글빙글 물레 누가 쓰던 물건일까

해와나무·2005-12-30

  • 사회과학
  • KDC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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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 들어가는 글 도구마다 쓰는 사람의 지혜가 가득해요 옛날에도 의사 선생님과 소방수와 기술자가 있었을까요? 지금과 똑같지는 않지만 옛날에도 여러 가지 직업이 있었어요. 농사를 짓는 농부랑 물고기를 잡는 어부를 비롯해 종이를 만드는 한지장이, 그릇을 만드는 사기장도 있었지요. 그리고 이 사람들은 자기 일에 맞는 다양한 도구를 이용했어요. 농부는 호미로 밭에서 잡초를 뽑고 요리사는 칼과 도마로 음식을 만들었으며 어부는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았어요. 침선장은 바늘과 실로 옷을 짓고 대장장이는 메로 쇠붙이를 꽝꽝 두들겨서 농기구를 만들고 한지장이는 방망이로 닥나무를 두들겨서 종이를 만들었죠. 옛날 사람들이 쓰던 도구들은 언뜻 보면 시시하게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그 안에는 우리 조상들의 놀라운 지혜가 숨어 있답니다. 예를 들어, 옛날 어부들은 문어가 바위틈으로 들어가기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해 단지로 문어를 잡았어요. 목수들은 집을 좀 더 튼튼히 지으려고 쇠못 대신에 나무못을 썼지요. 침선장들은 옷을 짓는 바늘이 녹슬지 않도록 머리카락이 든 통에 보관했어요. 이 책에는 바로 이런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우리 조상들이 어떤 일을 하고 살았는지, 어떤 도구로 그 일을 했고 그 도구 속에 숨은 지혜가 무엇인지 차근차근 풀이되어 있지요. 자, 그럼 옛 도구들이 나오는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하나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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