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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도시로 가는 길

부자도시로 가는 길

조진만

산지니·2006-11-15

  • 사회과학
  • KDC 320.9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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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가난한 도시에서 부자 도시로 다른 도시들의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도 부산의 시간은 멈춰진 것 같습니다. 많은 정보가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고 세상은 무수한 천재들에 의해 광속과 같이 변하고 있는데도 부산 경제의 발전 속도는 한없이 느리기만 합니다. 부산 서구 충무동 거리는 30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부산공동어시장의 위판은 1부두 시절과 변한 게 없습니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다른 도시들이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앞서 가지만 부산은 왠지 정지된 느낌만 듭니다. 가난한 도시 부산. 그 울타리 안에서 사는 우리는 누구입니까. 세계적인 항구치고 부산과 같은 경제력을 가진 도시는 드뭅니다. 대다수 도시들이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며 자기네 국가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서울과의 격차, 싱가포르와의 차이를 줄이려는 획기적인 시도가 있어야 하는 데 부산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언젠가 우리나라 지도를 거꾸로 놓고 본 적이 있습니다. 부산은 드넓은 태평양을 바라보는 가장 첫머리에 있는 도시였죠. 해양의 시대가 왔습니다. 바다에는 육상보다 많은 무한한 자원이 숨어 있고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양 행정을 책임지는 해양수산부의 구호가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입니다. 바다로 나가면 세계를 품을 수 있고 미래를 열 수 있습니다. 낙후된 산업을 일으키고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에 너와 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 부산의 부를 획기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갑시다. 작은 것에서 출발해 차근차근 진행하면 무엇이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10여 년 동안 부산지역 경제계를 취재하면서 부자도시 부산을 만들려는 많은 기업인과 근로자, 연구원들을 만났고 그들에게서 열정을 배웠습니다. 수많은 세미나와 회의에 참석하고 산업현장을 구석구석 찾아 다녔습니다. 일방적인 주장이나 한탄과 참신한 발전 방안을 접했습니다. 이제 그들의 힘으로 부산을 국제적인 해양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일에 매진할 때입니다. 여기에 공무원들이 동참하고 학자들이 참여하며 중앙정부가 조금만 지원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아니 4만, 5만 달러의 꿈을 현실화시켜 나가는 지혜를 찾아 실행에 옮기면 뭐 그리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중앙정부에 기대고 여건 탓만 해서는 부자도시 부산의 꿈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지역을 더 많이 사랑하고 부산 상품을 이용하는 시민들 자세도 필요합니다. 지역 대학과 병원, 업체들을 스스로 키워 나가는 마음가짐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시민들이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웃음소리가 넘쳐나며 두런두런 가족과 친구들이 나누는 대화소리가 정겨운 그런 부산을 상상해 봅니다. 부산을 상징하는 오륙도는 늘 부산을 지켜보고 있지요. 파도와 바람을 가녀린 몸으로 막아주며 부산이 잘 되도록 기원합니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늘 궁금해 합니다. 이 책에 오륙도의 그런 마음을 담았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나고 대화를 나눴던 사람들의 주장과 생각이 이 책에 그대로 담겨 있지요. 우리 모두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사항들이 수록됐습니다. 부산이 문화적으로 성숙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되며, 선진 의식수준을 가진 국제도시로 만드는 데 진력하면 부산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21세기 선진 도시로 바뀔 것입니다. 이 책이 부산의 경제 사회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다면 더없는 보람으로 여길 것입니다. 덧붙여 이 책을 내는 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책을 출간할 수 있었던 것은 열심히 기사를 쓰게 해준 가족들과 국제신문의 힘이 너무나 컸습니다. 국제신문 임직원들과 출간에 애써준 산지니 가족,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문정 현호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2006년 늦가을 조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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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5 머리말 9 한국 경제의 미래와 신성장 엔진 19 01. 경제는 어느 방향으로 가나 21 02 .경제의 미래 23 03. 성장엔진은 꺼지나 25 04. 초라한 부산경제 현주소 29 05. 부산 경기가 좋았기는 했나 33 06. 10대 전략산업으로 승부 36 07. 속도의 격차를 없애라 41 해양 경제의 개화 47 01. 부산의 미래는 바다에 49 02.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여라 53 03. 선점의 역사는 끝났다 56 04. 말로만 제2의 도시 61 05. 북항 수심을 더 깊게 63 06. 시민들이여, 항만을 사랑하자 66 07. 항만 서비스 산업의 개화 70 08. 신항은 북항을 닮아선 안 된다 73 09. 북항 재개발은 친해양 친환경적으로 80 10. 매립하지 않고 재개발한 시드니항 84 11. 바르셀로나항은 배들의 천국 88 12. 요코하마, 도심기능 강화위해 재개발 91 13. 초고속 화물선은 멀지 않았다 94 14. 선박수리가 돈벌이다 99 15. 화주를 즐겁게 하라 103 16. 동북아 급유시장이 되려면 107 17. 크루즈 승객의 승하선장 110 18. 남부권 신공항이 필요한 이유 114 19. 경제자유구역과 신항 116 20. 선원교대는 외화벌이 119 21. 선박 관리시장과 부산 122 22. 부산은 수산업 메카 124 23. 수산업 패러다임 바뀌어야 127 24. 양식업의 미래는 밝다 132 25. 부산공동어시장의 변신 136 26. 부산은 세계 조선산업의 중심 141 27. 왜 세계 1등이 됐나 149 28. 계속 세계 1위를 하려면 156 관광 컨벤션, 세계인을 감동시켜라 163 01. 초라한 관광산업 165 02. 관광도시 부산은 지금부터 172 03. 독특한 상품을 만들자 179 04. 세계 제1의 시민공원으로 185 05. 부산의 메디치가가 나와야 189 06. 꿈을 현실화시키는 두바이 195 07. 수요자 중심 관광 200 08. 해양스포츠 원년 203 09. 해양박물관은 부산이 최적지 206 10. PIFF는 부산의 자랑 213 11. 해저도 관광자원이다 216 12. 의료관광의 새바람 219 13. 낙동강은 관광의 블루오션 222 14. 낙동강과 아름다운 다리 227 15. 서비스 경제시대 231 16. 유통시장과 정글의 법칙 237 17. 재래시장 생존전략 244 18. 문화산업과 부자도시 251 19. 제품에 혼을 불어 넣는 디자인 256 20. 전시 컨벤션 도시로 가는 길 261 21. 라스베이거스는 꿈을 판다 265 세계 경제 트렌드와 기업 269 01. 디지털 지식경제 전성기 271 02. 우주로 나노로 바이오로 275 03. 석유경제는 저물고 있다 277 04. 로봇산업이 뜨고 있다 283 05. 부산은 중소기업 도시 286 06. 신발산업을 살리려면 290 07. 특허 지식경영과 중소기업 295 08. 중국은 기회의 땅 300 09. 부산을 인력양성 메카로 307 10. 로테르담 STC 311 11. 금융인력 양성센터와 부산 315 12. 동북아 금융도시 가능한가 320 13. 지역금융기관과 경제 324 주 329 참고문헌 333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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