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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행

시간은행

서민철 (지은이)

웅진씽크빅·2009-03-13

  • 사회과학
  • KDC 3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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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은이의 글 《시간은행》은 한 사람의 솔직한 자기반성인 동시에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이 책은 아주 단순한 동기에서 세상에 나왔다. 수많은 독자들에게 대단한 감동을 주겠다는 어쭙잖은 욕심 같은 것은 없다. 도덕 교과서 같은 내용으로 교훈을 전달하려는 것도 아니다. 삶을 통해 체득한 것을 혼자서만 갖고 있기보다는 많은 이들과 나눴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책은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하루 24시간 늘 쫓기듯 살고 있다. 손으로 잡으면 후루룩 빠져나가는 모래알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시간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그래서 항상 시간이 부족하고 항상 바쁘다. 그러나 진정 24시간인 오늘 하루가 부족한 것일까? 혹시 시간을 또는 인생 전반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시간은 협소한 의미의 시간을 넘어서서 우리의 삶 그 자체를 의미한다. 예전의 나도 그랬지만 주위의 많은 이들이 덧없이 시간을 흘려보내고, 나중엔 낭비한 시간을 안타까워하며 습관처럼 후회하곤 한다. 시간의 낭비는 곧 인생의 낭비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그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시간’을 주제로 한 스토리를 짜기 시작했다. 비싼 수업료를 내고 얻은 깨달음을 함께 나눠보자는 것, 그것이 내가 이 책에 바라는 전부다. 주제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가상의 공간과 인물들을 가져오긴 했지만, 이 이야기는 우리가 처한 냉엄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은 신용불량과 카드 빚, 자살, 중산층의 몰락, 취업대란과 명예퇴직의 칼바람 속에서 내일을 기약하지 못한 채 떠밀려가고 있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자, ‘오늘’의 이야기인 것이다. “시간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는 이 책은 기계적이고 실용적인 시간관리 방식을 다룬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나는 독자들에게 시간관리 방식을 논하는 대신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나아가 인생 전체에서 왜 유의미한 것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자산인 시간을, 즉 우리 삶을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쓰는 동안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특히 내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판타지라는 형식을 빌렸으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해주려 애썼다. 사실 집필을 마친 것은 IMF 대란을 겪고 난 얼마 후였다. 그러나 출간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지금의 상황에서 독자들에게 좀더 밀착감 있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는 고민이 있었다. 그 때문에 주인공의 상황 설정을 신용불량자에서 주식투자 실패자로 수정했음을 밝혀둔다. 《시간은행》은 당신이 아침형 인간이든 저녁형 인간이든, 부자이든 빈자이든 상관없이 주어진 시간을 가치있게 활용하고,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도록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에너지원이 돼줄 것이다. 당신이 이 동화 같은 현실의 이야기가 전하려는 진정성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준다면 말이다. 2009년 3월 서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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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지은이의 글 프롤로그 시간은행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은행장 M과 앵무새 ‘롤’ 인생이라는 시간 자살하려는 고객 포기하지 않는 시간 비관주의자, 낙관주의자 하나뿐인 사과를 사용하다 나쁜 반복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오늘 시간의 모래밭 시간의 강을 건너다 시계 수리공 ‘그’를 만나다 M을 만난 사람들 (1) M을 만난 사람들 (2) M을 만난 사람들 (3) 숨겨진 시간 도둑 안녕, 시간여행 에필로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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