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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그림, 한 시대의 경제

이명혁 (지은이)

퍼플·2025-08-28

  • 121쪽
  • 148×210mm
  •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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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 장의 그림은 그 시대의 가장 압축적인 경제 보고서다.” 이 책은 르네상스부터 21세기 NFT까지, 600년에 걸친 경제사의 결정적 순간을 ‘그림’이라는 시각 증거를 통해 읽어내는 지적 탐험입니다. 저자는 세계 명화 속에 숨겨진 부와 권력, 시장과 인간 욕망의 코드를 해독하며, 예술을 미술관의 고요한 장식품이 아닌 ‘경제의 현장’으로 불러냅니다. 르네상스의 메디치 가문이 죄 많은 금융 자본을 상징 자본으로 전환한 방법, 네덜란드 정물화 속 레몬과 후추에 담긴 무역·식민지 역사,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 뒤 국가 재정 파탄의 비밀, 터너의 산업혁명 안개 속 속도와 인간 소외, 오리엔탈리즘의 낭만 뒤에 감춰진 제국주의 경제 전략, 대공황 시기 호퍼가 포착한 사회 심리, 냉전기 추상표현주의가 CIA의 문화 무기가 된 사연까지 — 과거와 현재가 캔버스 위에서 맞닿습니다. 현대편에서는 팝아트 속 소비자본주의의 민낯(앤디 워홀), 금융화 시대 아트 비즈니스의 극단(데미안 허스트), 그리고 NFT로 대표되는 디지털 희소성의 경제학까지 다루며, 독자는 예술·경제·기술이 만나는 최전선에 서게 됩니다. 이 책은 경제학과 미술사가 만나는 지점에서, 과거 패턴을 통해 오늘의 전략과 미래의 기회를 읽도록 돕습니다. 경영자·투자자·정책 담당자는 물론, 역사·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새로운 해석의 틀을 제공합니다. 그림 속 표정, 배경 사물 하나하나에 스며든 시대의 경제 구조와 인간의 욕망을 읽는 순간, 미술은 가장 현장감 있는 경제 교과서가 됩니다. 과거를 보면, 오늘과 내일이 보인다.

목차펼치기

들어가는 글 : 이 책의 관점과 독자의 여정 1부 자본주의의 새벽, 그림에 담긴 부의 욕망 1.르네상스 상인들의 돈과 예술 – 메디치 가문은 어떻게 부와 명예를 그림에 새겼나? 2.대항해시대, 새로운 부의 지도 – 네덜란드 정물화에 숨겨진 무역과 식민지의 경제학 3.절대왕정의 화려함, 그 이면의 경제 – 베르사이유 궁전은 어떻게 국가 재정을 파탄냈나? 2부 격동의 시대, 캔버스에 나타난 경제의 명암 4.산업혁명, 기계와 노동의 풍경 – 터너의 그림은 왜 안개와 증기로 가득한가? 5.제국주의의 탐욕과 낭만 – 오리엔탈리즘 미술에 담긴 경제적 착취의 흔적 6.대공황의 절망과 희망 –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은 어떻게 시대의 불안을 포착했나? 7.냉전, 이념이 지배한 미술 시장 – 추상표현주의는 어떻게 CIA의 문화 무기가 되었나? 3부 현대 자본주의, 예술의 새로운 얼굴 8.팝아트, 대량생산 시대의 예술 – 앤디 워홀은 어떻게 콜라병을 예술로 만들었나? 9.금융화 시대의 예술 투자 –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은 예술인가, 상품인가? 10.디지털 시대, 보이지 않는 경제를 그리다 – NFT는 예술 시장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결론 : 과거의 그림에서 현재를 보다 참고문헌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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