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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잠깐 찍고 갈까요?

장미 (지은이), 최준호, 진민주, 유병숙, 조현미, 제인, 최정은, 조혜선, 이선의, 홍예은

Pubple(퍼플)·2025-12-12

  • 312쪽
  • 148×210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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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을 쓴 열 명의 글벗은 2025년(9~12월)에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에서 진행된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입니다. 글벗(詩友)은 글을 쓰며 열 개의 쉼표를 찍었습니다. 쉼 없이 흐르는 시간을 잠시 멈추게 하고 마음을 글에 머물게 했습니다. 글로 마음을 다독이며 이제껏 쉼 없이 걸어온 자신의 다리를 주물렀습니다. 쉬는 줄도 모르고 거듭되던 호흡을 잠시 어루만지며 일부러 느리게 호흡했습니다. 무의식에 잠겼던 목소리를 꺼내고, 피부를 스치는 감각의 다양함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렇게 글쓰기는 쉼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이 책을 쓴 작가들이 쓴 책 소개글입니다. ● 이 책은 늦여름부터 가을을 지나 겨울의 초입까지 생각을 나누고 마음의 휴식을 찾은 결과물입니다. 이 책에는 우리 생활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힐링, 잊고 살았던 사랑의 추억, 아이들이 건네는 순수한 눈빛, 오래도록 마음을 지탱해 준 가족의 사랑, 가끔은 마음이 숨쉬기 위해 선택한 작은 일탈,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이 빚어낸 성장의 이야기들이 이 책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열 개의 쉼표, 마음이 머무는 시간을 건네고자 합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추어 숨 고르듯, 한 개 한 개의 쉼표 위에 가만히 마음을 내려놓아 보길 바랍니다. (최준호, 장미) ● 여름 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만나 겨울 추위를 기다리며 가을 끝자락에 풀어내는 이야기. 벼 이삭이 알알이 여물어 노랗게 들판을 채우듯, 흩어 쓰던 글들이 차곡차곡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초보 작가의 손끝에서 작은 문장들이 마침내 수확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가볍게 시작한 마음들이었지만 그들의 글 하나하나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홍예은, 이선의) ● 9월의 첫 모임에서 시작해, 12월의 마지막 글까지 이어진 우리 열 명의 이야기. 바쁜 하루 속, 놓치고 지나간 마음들을 붙잡고, 잠시 숨을 고르며 찍은 작은 쉼표들. 이 책에는 우리의 일상, 스쳐가는 감정, 그리고 마음 깊은 곳에서 건져 올린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가 담겨 있습니다. 읽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건 단 하나, “잠깐 멈추어도 괜찮다”는 다정한 속삭임. 함께 모여 함께 쓴 4개월의 기록,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우리의 쉼표. (최정은, 조혜선) ● 가을의 초입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인생의 자발적 쉼을 잠시 선택한 다 커버린 어색한 어른들이 만나 그들은 서로 다른 삶을 말했습니다 가족, 여행, 관찰을 통한 초보 작가의 성찰일지. 글 쓰는 시간을 쉼으로 맞이한 그들의 각기 다른 10가지 이야기. 이 책에는 마음 깊은 곳에서 건져 올린,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가 담겨 있습니다. 읽는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 “당신도 잠깐 멈추고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유병숙, 진민주) ● 오늘의 나에겐 일상이 있고 목표가 있고 사랑도 있습니다. 스쳐 가는 것들을 잡아 빛나게 남기고 싶은 마음. 기록은 영원히 빛날 수 있음을 압니다. (제인) 이 책에는 열 개의 쉼표가 담겼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열 명의 글벗이 차려놓은 쉼의 벤치에 앉아 잠깐이라도 쉼표를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잠시 삶의 길을 멈추고, 내 삶을 바라보며, 연필을 들어 글쓰기라는 쉼표에 머물러 보길 권합니다.

목차펼치기

여는 글 여덟 개의 쉼표 (진민주) 어느 멋진 날 (최준호) 당신의 말이 좋아서 (유병숙) 나의 할머니 (장미) 소금빵과 토피넛라떼 (조혜선) 초등 관찰일지 (이선의) Orange Road로 가는 길 (최정은) 그녀의 X-파일 (제인) Growing up : 성장통 (홍예은) 나에게 묻다 (조현미)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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