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환경 속의 문학과 독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은이), 앙투안 콩파뇽, 누르딘 파라, 아미타브 고시, 하진, 로버트 하스, 히라노 게이치로, 노라 옥자 켈러, 쥘리아 크리스테바, J.M.G. 르 클레지오, 오마르 페레즈 로페즈, 스튜어트 몰스롭, 벤 오크리, 얀 코스틴 바그너, 위화, 고은, 김경욱, 김사인, 김성곤, 김숨, 김승희, 김애란, 김연수, 김우창, 김혜순, 박형서, 방현석, 백민석, 오정희, 유종호, 이승우, 이인성, 임철우, 장강명, 정과리, 정유정, 정현종, 진은영, 최원식, 현기영, 황석영, 황선미
민음사·2017-12-30
- 661쪽
- 문학
- KDC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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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넓고 높은 것에 대한 의식이 없을 수 없는 것이 작가이고 작품이다. 그것은 넓은 시장에 의하여 매개될 수도 있다. 확대된 외부 대상 공간에 따라 생겨나는 새로운 내면의 공간은 절로 기발한 작품 구상의 동기를 얻을 수도 있다. 정보 전달 매체의 발달이 작품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위에서 말한 바이다. 그런데 이 매체란 신문, 오디오, 비디오, 여러 오락용 매체들을 포함한다. 이것들은 작가의 표현 방식을 새롭게 하고 전통적 표현 양식을 보다 다양하게 바꾸어 놓기도 한다. 그 효과가 예술 창작의 본질을 뒤틀어 놓을 수도 있지만, 그 표현 가능성을 변화 확대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그 효과의 하나는 전체적으로 소통의 장을 넓힌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이 사는 환경 판단에 대한 중요한 지표가 되는 아(我)와 비아(非我)와의 상호관계를 바꾸어 놓을 수도 있다. 물론 이것도 긍정 부정의 반대 효과를 가질 수 있다. 하여튼 여러 새로운 발달?교통 통신의 발달, 사람과 사람, 나와 타자의 관계 변화, 가치의 근대화, 정보량과 속도의 거대한 증가, 매체 종류의 발달 등은 예술 표현과 창작의 의의를 바꾸어 놓는다. 본질적인 것으로 생각되었던 문학 이념에 큰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 오늘의 사정이다. 이것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문학의 자기목적성?그러면서 삶의 존재론적 테두리를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다. 이것은 결국 삶에서 마음의 공간이 사라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작품에 보다 가벼운 것들을 수용하는 일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삶의 진실은 반드시 무거운 본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 서울국제문학포럼에서 생각해보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문제들이다. 물론 다른 나라와 언어의 작가들과 우리 작가들과 만남을 북돋고 또 우리 독자와 대중들이 이들과 대면 교류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그 전부터 서울국제문학포럼의 목적이기도 하다. 목적하는 열매의 수확 그리고 우연한 결실?여러 면에서 좋은 일이 많이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사람이 결국은 환경적인 존재라고 할 때,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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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1부 1 기조 강연 Keynote Speech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미래에 관한 회상 고은 나 또는 우리 그리고 타자를 생각하면서 김우창 나, 다른 사람, 초월―다문화 시대를 향하여: 감정, 예의, 제도, 신성 (토론) 최원식 둘도 아니고 하나도 아니다 2 우리와 타자 Perceiving "Us" and "Them" 위화 우리와 그들 오마르 페레즈 로페즈 ‘우리’ 그리고 ‘그들’ 인식하기 김애란 점, 선, 면, 겹 백민석 타자의 장소 장강명 타자조차 되지 못한 아미타브 고시 인디라 간디의 흔적 김사인 시는 타자를 어떻게 감당하는가―정전 체제하에서의 몇 가지 단상 김성곤 우리와 타자의 경계를 넘어 제3의 길로 김숨 우리라는 미신, 타자라는 신비 2부 1 기조 강연 Keynote Speech 앙투완 콩파뇽 여러 언어로 읽기 쥘리아 크리스테바 세계화 시대에 시인들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김승희 다매체 시대의 문학의 힘과 반항 정현종 ‘다른 세상’ 꿈꾸기 황석영 세계화 시대의 문학, 다매체 시대의 문학―《르몽드》와 《뤼마니테》와의 인터뷰에서 2 세계화 시대의 문학 Literature in the Globalizing World 하진 살아남기 위한 자들의 언어 김혜순 쓰레기와 유령 박형서 단 한 명의 작가 벤 오크리 한국과 관련하여―세계화 시대 속의 문학, 문학과 문화의 신 중첩 지대 방현석 세계 또는 세계 문학과의 만남 정유정 인간과 이야기 3 다매체 시대의 문학 Literature in theAge Multimedia 스튜어트 몰스롭 다매체 이후―속도, 덩어리, 미래 문예 김경욱 다매체 시대의 문학―수학과 불과 나무 김연수 액정 안에서 텍스트가 녹아내릴 때 얀 코스틴 바그너 멀티미디어 시대 문학의 의미에 대한 소견 정과리 뻐기는 루틴의 심장에 예외를 박아야 하리―SNS 시대 문학^예술의 지령 진은영 더 많은 입과 귀를? 우리에게 고요한 시간은 가능한가? 3부 1 기조 강연 Keynote Speech 르 클레지오 시장 속의 문학 유종호 문학생산과 소비 현기영 ‘하루키이즘’과 시장 (토론) 오정희 2 작가와 시장 Writers and Market 로버트 하스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것―시와 시장에 대한 몇 가지 기록 누르딘 파라 나의 인생을 만든 갈등들 이인성 문학의 벼룩시장은 어디 있는가―대중문화 시대의 ‘소수 문학’ 이승우 소설과 시장―‘우리 시대의 소설가’에 대한 주석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와 마케팅 임철우 문학이 할 수 있는 일 황선미 작가와 시장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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