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일본 제국주의 어용학자들에 의한 가야사 연구는, ‘고대 일본의 대화정권(大和政權)이 4세기부터 6세기까지 약 200년 동안 한반도 남부지역을 지배 통치하였다’는 이른바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을 낳게 되었다. 이는 일제의 조선침략을 미화시키는 논리가 되었다. 임나일본부설에 의거하면 침략은 침략이 아니었다. 옛 땅을 회복한다는 명분으로 작용하였다. 또한 국수주의를 부추기는 주요한 원동력이 되었다. 가야사는 이러한 일제 식민사관의 폐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가야사는 당연히 처음부터 본래의 모습이 아닌 왜곡된 모습으로 태어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폐해를 가장 심하게 받은 것이 안라사라고 할 수 있다. 함안지역에 대한 일본인들의 고고학적 발굴조사도 임나일본부설을 물증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일본서기』 속의 임나일본부 기사는 안라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안라(安羅)는 아라가야(阿羅伽耶)를 의미한다. 지금의 함안지역에 존재했던 가야의 국명을 우리는 아라가야로 알고 있지만, 가야 당대에는 아라가야라는 나라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후대(신라 말 또는 고려 초)에 생겨난 이름이다. 아시랑(阿尸良), 아라(阿羅), 아나(阿那), 안라(安羅) 등이 당시 국명을 표현한 것들이다. 이 책은 총 5편의 논고로 이루어 졌다. 이러한 구성은 3번에 걸친 학술 자문회의에서 토론을 거쳐 이루어졌다. 각 주제 설정의 목적은 그동안의 안라사 연구를 되짚어 보고, 향후 연구의 지향점을 도출하는 것에 두었다. 아울러 전체 가야사 속에서 안라사가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로 하였다. 고고학과 문헌학에서 각각 이주헌과 백승옥이 설명했다. 안라의 형성과 영역 변화에 대해서 고고학적으로 살펴보는 내용 이동희가 담당했다. 안라는 바다 건너 왜(倭)와 활발한 교류를 하였다. 이에 대한 고고학과 문헌학의 글을 준비하였다. 하승철과 다나카 도시아키(田中俊明)의 논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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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 4 加耶史 연구의 흐름과 安羅國史 · 11 Ⅰ. 머리말 Ⅱ. 가야사 연구의 흐름 Ⅲ. 안라국사의 전개 Ⅳ. 맺음말 아라가야에 대한 연구 동향과 향후 전망 · 51 Ⅰ. 머리말 Ⅱ. 연구동향과 쟁점 Ⅲ. 연구법의 모색과 향후 과제 Ⅳ. 맺음말 아라가야의 고분문화 · 101 Ⅰ. 머리말 Ⅱ. 함안의 자연 · 인문 환경 Ⅲ. 아라가야 묘제와 출토유물 Ⅳ. 아라가야의 성장과 대외관계 Ⅴ. 맺음말 고고학을 통해 본 안라국의 형성과정과 영역 변화 · 155 Ⅰ. 머리말 Ⅱ. 함안분지 읍락 형성과 안야국의 성립 Ⅲ. 군북지역 읍락 형성과 안야국으로의 편입 Ⅳ. 칠포국의 형성과 안라국으로의 편입 Ⅴ. 함안 이외 지역으로의 영역 확대 Ⅵ. 맺음말 『日本書紀』를 통해 본 安羅와 倭의 관계 · 215 Ⅰ. 소위 「가라칠국평정(加羅七國平定)」기사의 이해 Ⅱ. 안라와 왜와의 관계의 시작 Ⅲ. 신라의 금관 침공과 안라 Ⅳ. 소위 「任那復興會議」에서의 安羅 Ⅴ. 安羅의 멸망 『日本書紀』を通して見た安羅と倭との関係 · 267 Ⅰ. いわゆる「加羅七国平定」記事の理解 Ⅱ. 安羅と倭との関係の始まり Ⅲ. 新羅の金官侵攻と安羅 Ⅳ. いわゆる「任那復興会議」の安羅 Ⅴ. 安羅の滅亡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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