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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翰苑』 蕃夷部의 세계

필자: 권순홍, 나유정, 童嶺, 박준형, 植田喜兵成智, 윤용구, 이규호, 이승호, 이정빈, 이준성, 임동민, 장미애, 전상우, 정동준, 趙宇然, 한원연구회 (엮은이)

학연문화사·2022-06-30

  • 397쪽
  • 175×245mm
  •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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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원』은 660년(唐 顯慶 5년)에 張楚金이 찬술하고, 雍公睿가 訓注한 類書입니다. 이 책은 宋代 이후 중국에서 자취를 감추었는데, 1917년 일본 太宰府天滿宮 宮司인 西高辻家에서 그 최종권으로 추정되는 蕃夷部의 필사본이 발견되었습니다. 『한원』 번이부는 천하의 孤本으로 문헌적 가치가 높습니다. 한국고대사를 이해하는 데도 필수적인 사료입니다. 잘 알려진 대로 『한원』 번이부에는 중국 사방의 15개 이상의 나라와 종족을 서술 하였지만, 편찬 당시에 존재한 것은 고구려ㆍ신라ㆍ백제ㆍ왜 등 東夷諸國이었습니다. 더욱이 동이제국에 대해서는 현전하지 않는 『隋東藩風俗記』ㆍ『括地志』ㆍ『高麗記』 등 隋唐代에 작성된 1차 자료가 다수 인용되어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한원』 번이부를 주목한 까닭입니다. 하지만 『한원』의 正文과 注文은 판독부터 쉽지 않습니다. 정문은 사륙병려문으로 난해하며, 주문은 오탈자와 衍文이 곳곳에 보입니다. 더구나 필사자는 틀린 곳을 알면서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한원』 번이부를 인용하지만, 일부 구절만 발췌하는 등 이용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일본과 중국에서 몇 종의 교감본과 역주본이 나왔으나, 판독과 교감 그리고 역주를 동반하지는 못하였습니다. 6〜7세기 한국고대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였기에 정확성에 의문도 있었습니다. 한원연구회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2015년 7월에 결성하였습니다. 그로부터 2018년 10월까지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동북아역사재단, 한성백제박물관 등에서 거의 매월 강독회를 열었습니다. 45회에 걸친 連讀이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동북아역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8년 12월 『역주 한원』(동북아역사재단, 자료총서52)을 간행하였습니다. 이어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한원』에 대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일본 소재 唐代類書, 『翰苑』 蕃夷部의 종합적 검토』, 청주 나무호텔, 2020.12.28.). 이 책은 학술회의의 성과를 다시 묶은 것입니다.

목차펼치기

책머리에 5 제1부 연구의 현황 01 | 『한원』의 편찬과 번이부(윤용구) 13 02 | 중국학계의 『한원』 연구(趙宇然) 39 03 | 일본학계의 『한원』 연구 동향과 과제(植田喜兵成智) 55 제2부 장초금과 『한원』 04 | 『한원』 卷子本의 서지와 필사의 제문제(박준형) 73 05 | 張楚金의 『한원』 편찬과 복고적 유가사상(정동준) 89 06 | 『한원』 번이부의 전거자료와 편찬태도(나유정) 115 제3부 『한원』과 한국고대사 07 | 『翰苑』 「高麗記」에 보이는 고구려 官名의 구조와 특징(이규호) 139 08 | 『괄지지』를 통해 본 백제 5方의 성격과 설치 시점(장미애) 159 09 | 『한원』 신라전의 분석과 저술 목적 (전상우) 183 제4부 7세기 동아시아와 『한원』 10 | 『한원』 注 所引 『괄지지』 백제 佚文 연구(童嶺, 임동민 譯) 205 11 | 『한원』 부여전과 7~12세기 類書의 관계기사 검토(이승호) 247 12 | 수ㆍ당대의 삼한 인식 변화와 『翰苑』의 편목 설정(이준성) 277 13 | 『고려풍속』과 『고려기』(이정빈) 297 14 | 『숙신국기』의 成書와 7세기 당의 숙신 소환(권순홍) 325 『한원』 번이부 원문 345 참고문헌 367 찾아보기 37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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