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소중한 빗물, 그대로 버리지 마요. 비가 내리면 밖에 나가 뛰어놀지 못하고, 나들이나 소풍을 가려고 해도 갈 수 없어 속상했어요. 밖에 나갔다가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당황한 적도 있었지요. 생각해 보니 어렸을 적, 비에 대한 생각은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얼마 전 가로수들이 물주머니를 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물이 나오지 않는 곳도 생기고요. 말로만 듣던 가뭄 피해가 당장 내 문제가 되고 보니 비에 대한 생각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어요. 세계 인구는 점점 늘고 사용하는 물의 양도 엄청나게 늘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물을 아낄 생각을 하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강이나 호수, 지하수 등 우리가 쓸 수 있는 물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어요. 물이 부족하니 생물들이 사라지고 생태계가 파괴되어 가요. 큰 강에서 물을 끌어오는 문제로 나라끼리 다툼을 벌이기도 해요.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물이 부족한 때에 무심코 흘려버리는 빗물을 모아 다시 쓸 수 있다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실제로 여러 나라에서 빗물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답니다. 우리가 쓰고 마실 빗물이 오염되지 않게 보호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요. 빗물, 그냥 버리지 마요. 빗물은 깨끗하게 모아서 쓰면 자연과 사람 모두를 살리는 최고의 물이 되니까요. 빗물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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