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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꽃

성체꽃

박민식

오늘의 문학사·2016-10-15

  • 152쪽
  • 문학
  • KDC 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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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후 기 | 메모지 사이에서 꿈을 꾸던 사연들을 깨워야겠다. 이제 다른 이의 가슴으로 입양을 보내고 또는 새의 날개에 실어 날리고 나는 가슴을 쓸어내리리라. 부끄러운, 뿌려진 흔적들 문질러 지울 수 있을까? 흙으로라도 덮을 수 있을까? 그것들이 토해낸 자리에 풀이든 꽃이든 피어나면 다시 꿈을 꾸는 사연들을 갈피갈피 모아 밤새 가슴 앓은 서늘한 이슬로 씻어 주리라. 아파하는 것을 먹고 살았기에, 그러기에 아파하며 죽어야 하는 몸 아픔은 생명을 기워 잇는 자국이기에 그것들이 내 몸에 쌓이면 너를 위해 내 가득한 우물 같은 눈동자가 해산한 꽃잎, 꽃잎으로 남겨진 삶을 꽃이든 풀이든 씻어 주리라.

목차펼치기

1부 삼척 가는 길 가을 언덕 13 감자 꽃 14 거무집 15 꽃 피는 나날 16 눈 1 17 눈 2 18 바보 19 봄 20 봄날 21 봄이 어떻게 오는지 알았다 22 사과 속에는 23 삼척 가는 길 24 2부 내 처음으로 돌아가 IC 요금부스 27 가을오후 28 가을나무 29 감기 걸린 날 30 개망초 31 경계하여라 32 고층 아파트 33 교만하지 마라 34 그대로 좋다 35 그리 살지 말고 36 꽃따비 37 꽃은 38 나와 참 다른 나 39 내 처음으로 돌아가 40 내가 나일 때 41 노루귀 42 눈병 43 노인이 길 위에서 44 달개비 꽃 45 돈 46 띠꽃 47 먼지 48 민들레 49 초가을 바람 50 | 차 례 | 바람꽃 51 뿔 52 사실 53 사고(事故) 54 사람이 죽으면 55 상처 만들기 56 선자령 57 소리 없는 세계 58 선재길 59 쑥개떡 60 시월 61 씨앗 62 아름다운 것이 63 약속 64 엄마의 네버랜드 65 어수선이 66 늦여름밤 67 어찌 이리 잊고 있었을까 68 오늘 하나씩 70 여자여 71 여우비 오던 오후 72 2016년 봄 74 올해 ― 58개띠 58세 75 용두리 우두리 76 왜 사는지 모르고 78 인간이면서 79 우리 집 약도 80 웃음, 눈물 81 이젠 아 82 입이 하나인 것은 83 정말 그렇다 84 죽어선 안 된다 85 짐승 86 징소리 87 쭈꾸미 꽃 88 참아라 89 철새는 90 청옥산 달실 91 칠월 92 코 93 하물며 94 허수아비 95 한 오십년 된 기억 1 96 한 오십년 된 기억 2 97 | 차 례 | 현대인 98 호서엔 내포에 삼월에 99 호서엔 내포에 오월에 100 호서엔 내포에 유월에 101 호수 가에서 ― 산막이 옛길을 걸으며 102 3부 나는 오늘 행복하다 그게 그거 105 나는 오늘 행복하다 106 민들레 ― 성거산 야생화전 108 성체꽃 109 비처럼 강물처럼 ― 솔뫼-신리-여사울 도보성지순례 110 비천(飛天) 112 악마는 어떻게 다가 오는가 113 신리 ― 신리-합덕성당 도보순례길 114 십자가 위에서의 변명 116 아으 내 영혼 118 옹기쟁이 120 이미 121 이브, 아담 122 해미 124 쥐구멍 127 화이트 크리스마스 128 하나 되게 하소서 130 화살 ― 레지오 단원의 기도 131 흔적 134 해설 : 리허석 서정적 진실과 신앙인의 자세 135 후기 151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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