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일본인은 성격이 어떠한가? 일본의 천황은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는 쇼군(將軍)들을 어째서 가만히 보고만 있는가? 전쟁만 일삼아 우리나라에도 쳐들어왔던 그들이 어째서 갑자기 조용해졌는가? 어떠한 인물이 나라를 다스리는가? 국가가 왜 이렇게 번영하는가? 일본에도 유학(儒學)을 배우는 이들이 있다고 하는데, 무사의 나라에서 유학자가 어떻게 학문에 종사하는가? 사찰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불교도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가? 에도성(江戶城)은 얼마나 큰가? 교토(京都)나 오사카(大坂)는 어떠한 도시인가? 일본 백성들은 어떠한 옷을 입고 무엇을 먹고 살고 있는가? 일본 음식은 맛이 있는가? 일본어는 어떠한 언어인가? 일본에 네덜란드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정말인가? 이처럼 청령국지에서는 다양한 질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가본 적도 없는 나라에 대해 이와 같이 자세히 알아보았던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평화를 유지하여 문화적으로 큰 발전을 이룩한 에도시대의 일본은 이덕무의 호기심을 끌었던 것이다. 본서는 청령국지 중에서 흥미로운 대목을 뽑아서 번역과 해설을 붙인 책이다. ?청령국지?를 과거에 기록된 조선 사절들의 일본 견문기와 대조하여 독해함으로써 조선시대 사대부에게 일본은 어떠한 나라로 인식되었는지를 살펴본다.
목차펼치기접기
1. 왜황(倭皇)은 평소 무엇을 하고 있는가 00 2. 대륙 출신의 조상을 가진 일본 문인들 3. 일본인의 성격을 살핀다 4. 쇠퇴하는 천황의 권력 5.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시대 6. 재조지은(再造之恩)을 다시 생각하다 7.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8. 세키가하라[關原] 전쟁 9. 에도성[江戶城]의 구조 10. 경제적 번영과 정치적 안정 11. 제8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德川吉宗]의 일화 12. 후지와라 세이카[藤原惺窩]와 강항(姜沆) 13. 하야시 라잔[林羅山]과 에도 막부의 학문 14. 하야시 일가와 아라이 하쿠세키[新井白石]의 갈등 15. 오규 소라이[荻生?徠]와 고문사학 16. 일본의 신도[神道]와 불교 17. 천황의 도읍지 교토[京都] 18. 요새 도시 에도[江戶] 19. 항구 도시 오사카[大坂] 20. 차(茶)를 즐겨 마시는 일본인 21. 재가(再嫁)를 둘러싼 대화 22. 맵고 짠 조선 요리, 달고 싱거운 일본 요리 23. 정결한 일본인 24. 가마꾼들에게 말해본 일본어 25. 법이 엄격한 일본 26. 일본의 칼 27. 오사카[大坂]에서 본 광경 28. 카스텔라와 스기야키 29. 고구마의 재배법 30. 도쿠가와 막부의 군사제도 31. 일본에서 네덜란드 사람을 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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