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북쪽과 가장 근접한 통일로변의 은평은 분단문학의 거장인 이호철 작가(1932-2016)의 서거 3주년을 맞이하고, 그를 기리면서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로문학페스티벌을 벌였다.1955년 소설 『탈향』 으로 등단하여 『판문점』, 『남녘사람 북녘사람』, 『남풍북풍』, 『퇴역선임하사』, 『별들 너머 저쪽과 이쪽』 등의 작품으로 민족분단 문제를 객관적으로 다루면서 또한 그는 문학작품으로 정신적 통일을 이루어보려고도 했다.이 축제에 은평문화원도 동참하면서 분단·전쟁·통일문제를 주제로 다룬 중진작가들의 작품과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탈북한 탈북작가들의 단편소설을 집중적으로 묶었다.대체적으로 작가의 체험이 오롯이 녹아있는 테마로 이루어진 아홉 편의 작품 속에서 우리는 통일의 실체를 보다 구체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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