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최만산 시인의 시는 한마디로 ‘정밀’하다. 그 정밀함은 절제, 단정, 청아와 함께 그의 시가 지닌 잘 알려진 특징이다. 그의 시세계에 대해서는 문덕수 시인이나 최승범 시인의 평설에서도 이미 그 정평이 잘 드러나고 있는데, 특히 최승범은 하나의 함의가 또 다른 함의와 관련하여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확장되어가는 최 시인 특유의 단형에서 오는 긴 여운에 주목한 바가 있다. 그의 시는 극도로까지 시적 절제미를 보여준다. 길고 어렵게 늘어나 과잉되지 아니하도록 비교적 짧고 간결한 틀에 담아놓음으로써이다. 그만큼 그의 시 속에는 마치 삶 속에서 흘러보내는 여백과도 같은 어떤 깊은 침묵이 도사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남기혁 (문학평론가, 군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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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3 책머리에125 해설: 침묵과 정밀의 시학 ; 남기혁139 권말 시론: 나의 시적 몽상기 ; 최만산 제1부 바람아! 바람아!15 절규16 사막에 춤추다17 바람아 바람아18 꽃잎바람19 아기 고양이20 옛집21 살아 있기로22 꽃잎 지던 날23 흔적24 어떤 거리25 바람의 백성26 어떤 봄날27 석양에28 봄은 오는데29 화살30 어떤 존재 제2부 우리는 강처럼 이 땅을 흘러간다33 동굴34 물과 몸35 오늘 만이라도36 무위37 때로는 강물도38 항구에서39 아내의 바다40 세상은 제멋대로41 우리는 강처럼 이 땅을 흘러간다42 두 손43 옥정호에서44 죽은 나무에 물을 뿌린다45 물수제비를 뜨며46 비는 내리고47 시간의 춤48 세월호 제3부 정갈한 고독51 불사의 영혼52 정갈한 고독53 진료실 앞에서54 입국신고서55 서둘러 일어서서56 달의 연습57 무한의 빛58 조용한 혁명군59 별의 죽음60 나에게 시간이 있다면61 검정새62 가로등63 아침 소묘64 무명의 동물65 상실66 달과 나 제4부 노변에서69 그녀의 얼굴70 잘 익은 과일71 나팔꽃72 나방이73 변방에서74 노변에서75 꽃의 이름76 목장의 하루77 원고지78 태양의 저편79 낡은 시계80 한 잔의 갈색 커피81 양귀비82 산 그리고 아버지83 등대로 제5부 풋달87 풋달88 신호등89 순진한 아이90 벽이 흔들린다91 장미 앞에서92 어머니가 걸어오신다93 그 사이94 고갯길95 흙항아리96 어느날 아이들은97 비둘기98 태양을 향하여99 장미의 그늘100 래그타임101 우연의 시간102 씨를 뿌리며 제6부 저 산에 눈이 내리면105 나의 베아트리체106 나의 당신108 우리 이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110 저 산에 눈이 내리면112 허수아비113 에덴에서114 이 나이에는115 사과 세기116 갈대와 나117 질문118 꿈꾸는 밤119 눈부신 어둠120 솔개121 복사꽃122 예수 선언123 흠숭하는 나의 힘 센 하느님124 울어야 사람이다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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