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전생물학
Richard Frankham (지은이), Jonathan D. Ballou, David A. Briscoe, 신현철 (옮긴이)
월드 사이언스·2013-06-25
- 자연과학
- KDC 47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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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자서문 본 서는 유전학과 보전생물학을 접목시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전하기 위하여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출판된 보전생물학 관련 서적들이 주로 개설서인 반면, 이 책은 멸종위기종을 다루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자연 개체군의 진화적 과정을 설명한 다음, 멸종위기종에 처한 소개체군에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유전학적 현상들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여 독자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어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들의 개체군 크기와 개체군 조각화, 내교배가 발생하는 원인과 그 피해, 그리고 멸종위기종의 분류학적 실체 규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였고, 야외에서 멸종위기종을 관리할 때 필요한 유전학적 정보 등을 상술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육 중인 개체군에서 나타날 수밖에 없는 사육 환경에의 적응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보고, 재도입 단계를 설명하였다. 멸종위기종인 풍란을 복원하면서 그리고 멸종위기종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답답함이 이 책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사그라졌으나, 책의 부피가 얇기 때문에 나타날 수밖에 없는 한계가 노출된 점은 다소 아쉬었다. 그러나 저자들이 책에서 말하였듯이,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사람들은 본 서의 저자들이 저술한 ‘보전유전학 개설(Introduction to Conservation Genetics)’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본 서를 번역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들은 이 책을 참고하였음을 밝혀둔다. 본 서는 저자들이 지적하였듯이, 유전학과 통계학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례를 통하여 유전학과 보전생물학이 접목되는 부분을 설명하였기에, 책을 읽어 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지 역자의 능력 부족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유전학과 보전생물학을 접목하여 설명한 실무적인 자료가 없었기에, 본 서를 번역하여 소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땅에서 멸종위기종이라는 단어가 사라지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면서, 본 서가 멸종위기종이라는 단어가 사라지는 하나의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 본 서가 출간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신 월드사이언스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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