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겨레21≫ 르포작가 지원 공모제 당선 기획이자, 논픽션 작가 하미나의 첫 책. 양극성장애를 진단받은 저자는 우울증을 겪는 2030 여성들을 만나 이야기를 그러모았고, 의학 지식의 표준이 된 백인 남성과 동떨어진 이들의 이야기로부터 우울증을 다시 탐구한다. 당사자로서 겪어낸 질병의 경험, 인터뷰이와의 긴밀한 소통과 연대, 활동가·연구자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 이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파편화된 우울의 조각들을 모아 ‘우울’이라는 공동의 경험을 탐구해 나갈 때, 우리는 여성의 우울이 이해받지 못하는 고통에 관한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 고통을 해석할 수 있는 사회적·과학적 자원을 제공하고 우울증 여성 당사자들의 언어로 고통을 재정의하는 이 책은, 질병 이후의 삶을 함께 일궈나가기 위한 가장 뜨거운 선언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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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부. 나의 고통에도 이름이 있나요1장. 엄살 - "의사는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다"2장. 진단 - "우울증이라는 말에 먹히는 것 같아요"3장. 치료 - "우울은 병일까 병이 아닐까"2부. 죽거나 우울하지 않고 살 수 있겠니4장. 가족 - "엄마를 지키는 게 내 일이라고 생각했어"5장. 연애 - "제 눈에는 다 동아줄이에요"6장. 사회 - "가난하고 취약한 여자들에게 상어 떼처럼 달려들잖아"3부. 이야기의 결말을 바꿀 수 있다면7장. 자살 - "정말로 사람들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단 말이에요?"8장. 돌봄 - "각자의 짐이 줄어들면 돕는 게 어렵지 않거든요"9장. 회복 - "내가 약할 그 때에, 내가 가장 강하기 때문입니다" 에필로그추천의 글미주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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