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서문 이 책은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에서 2008년 1월, 한 달 동안 일본 도쿄에서 수집한 각종 문헌과 단행본 자료를 중심으로 서지정보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중심내용은 수집한 단행본의 머리말, 서문, 목차 등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또한 소개된 책들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촘촘히 설명하려고 노력하였다. 이 책에서는 문화콘텐츠란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정확히 ‘콘텐츠’의 정의는 ‘내용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말이나 문장 또는 여러 종류의 예술작품과 같이 어떤 매체를 통해서 표현되는 내용”, “문자, 영상, 소리 등의 정보를 제작하고 가공해서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정보 상품”을 뜻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문화콘텐츠란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가 100년 동안에 생산된 각종 생활문화에 관련된 문헌들의 정보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는 의미에서 사용하였다. 이 책의 특징은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 사회의 공통점을 끄집어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전반부에는 주로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 관련 수집문헌에 대하여 시대별로 정리한 후 후반부에는 문헌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핵심은 1910년 국권피탈(한일합방) 이후 2000년까지 도일한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이 일본 현지에서 생산한 문헌자료들을 수집대상으로 하여 재일코리안 100년의 생활문화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한국인의 일본으로의 이동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크게 두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 지배하에 있었던 시기에 다수의 한인들이 강제징용이나 징병 등 비자발적으로 일본에 거주하게 된 시기이다. 두 번째는 한국인들이 일본의 글로벌시대와 더불어 1980년대 이후 유학이나 상업을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이주하게 된 시기이다. 이와 같이 1910년 이후 일본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비롯된 재일코리안 100년의 역사 가운데 그들이 생산한 자료를 여기에 모두 다 소개하기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그들이 출판한 다양한 종류의 주요 문헌들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의 생활문화, 민족차별, 민족교육, 민족정체성, 참정권문제, 남북한과의 관련, 일본사회와의 관련성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이 독자들에게는 행운이 될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문헌들의 기본적인 정보로서는 표지사진, 저자, 출판사, 출판년도, 페이지수 등이 있으며, 내용에 관한 정확한 정보 등도 자세히 수록하였다. 또한 디아스포라 문학 이외에 재일코리안 관련 역사, 문화, 수필, 사회, 정치, 경제, 그리고 개인의 수기집이나 생활사까지를 포함하여 총망라하고 있다. 따라서 여기에 소개된 재일코리안 문헌들은 역사학, 언어학, 문학, 사회학, 정치학, 민족학, 디아스포라학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학제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일본에서 재일코리안의 역사가 100년이 경과되면서 일본 현지에서 재일코리안들이 생산한 문헌이나 자료들이 상당히 축적되어 왔다. 재일코리안 관련 자료의 대부분은 일본 관동이나 관서지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보존되어 있다. 관동에서는 도쿄조선장학회도서관, 도쿄사이타마현 아리랑문화센터, 가와사키 후레아이관, 민단역사자료관, 재일조선인역사연구소 등에 약 4만 권, 관서에서는 시가대학도서관 박경식 문고, 고베시립도서관 내 청구문고에 약 10만 권쯤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료는 해방 이전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조사자료, 해방 이후 한국이나 북한에서 출판된 자료들을 대거 포함하고 있다. 이들 중 해방 이후 일본인이나 한국인에 의해 집필된 재일코리안 관련 단행본은 약 4,000권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일코리안 연구는 아직 관련 자료의 정확한 통계적 수치나 내용 등이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재일코리안 1세들의 고령화와 재일코리안 3∼5세들의 한인역사에 대한 무관심에 의해 방치된 경우도 많다. 이러한 재일코리안 사회 내의 급격한 변화와 추세에 따라 재일코리안의 생생한 역사기록물과 가치 있는 문헌자료들이 망실되고 사라지기 전에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역사자료 보존을 위한 체계적인 정리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재일코리안 연구의 이러한 시기적 필요성과 맞물려 많은 연구문헌들이 존재하지만 그동안의 재일코리안 연구가 문학이나 인문학 중심으로 사회과학적 연구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주요한 시대성을 반영하고 있다. 첫째, 재일코리안 관련 문헌들은 해방 전후 한인들에 대한 역사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연구자들의 특징도 일본인 역사학자들에 의해 주도되어 왔으며 나중에는 재일코리안의 실태와 현황에 대한 연구들이 재일코리안 사학자들을 중심으로 계승되어 왔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대적으로 혼란한 시기를 거쳐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를 둘러싼 논쟁으로 재일코리안 스스로가 자기문제를 성찰할 수 있는 연구가 비교적 적었다. 둘째, 1980년대 이후 재일코리안 연구는 재일코리안 사회의 민족차별, 취업차별, 법적 지위, 참정권을 둘러싼 치열한 투쟁의 시기이기도 했다. 또한 이 시기는 일본에서 글로벌시대가 주창됨에 따라 일본의 동화정책으로 재일코리안 2∼3세의 세대교체기와 맞물려 귀화자 증가와 민족정체성의 약화가 재일코리안 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따라서 재일코리안 문헌들도 재일코리안의 민족정체성 의식이나, 재일코리안 기업의 부상에 따른 민족기업 연구, 재일코리안 사회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연구들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이 시기의 특징은 1980년대 이전보다 재일코리안 연구에 대한 연구접근방법이나 주제가 다양화되었으며 한국인 연구자들이 대거 재일코리안 연구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셋째, 1990년대 후반부터 재일코리안 연구는 일본에서 다문화사회가 주창되면서 2000년대 이후 다문화 공생이 강조되고 대중문화 개방과 한류의 영향으로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새롭게 조명받는 시기로서 이전보다 재일코리안 관련 연구주제나 접근방식이 훨씬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한국 정부의 재일코리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연구주제가 기존의 재일코리안 생활실태나 차별연구 중심에서 재일코리안 생활문화, 축제, 다문화 공생, 네트워크 등으로 분화되면서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끝으로 이 책은 21세기 재일코리안의 고난의 역사를 후대들에게 교육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며 재일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이 생산한 문화자원과 문화콘텐츠들이 영구히 보존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판하게 되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여러 가지 형태로 수고해주신 분들이 많다. 여기에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일본 현지조사나 문헌자료 수집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바이다. 또한 졸고의 출판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북코리아 이찬규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2년 2월 공동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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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총서를 펴내며 /5 ■추천사 /9 ■서문 /11 Ⅰ 재일코리안 생산시대별 문헌과 연구동향 1. 머리말 27 2. 재일코리안 생산시대별 연구동향 29 1) 1945∼1960년 연구동향 /29 2) 1960∼1970년 연구동향 /33 3) 1970∼1980년 연구동향 /37 4) 1980∼1990년 연구동향 /44 5) 1990∼2000년 연구동향 /51 6) 2000년∼현재 연구동향 /60 3. 맺음말 64 Ⅱ 재일코리안 생산시대별 주요문헌과 문화콘텐츠 제1장 1910년~1950년대 69 ? 한국재정시설 요강(韓?財政施設要綱) /69 ? 조선의 시장(朝鮮の市場) /70 ? 조선의 시장경제(朝鮮の市場??) /72 ? 조선의 귀신(朝鮮の鬼神) /73 ? 조선의 풍수(朝鮮の風水) /75 ? 조선의 점복과 예언(朝鮮の占卜と予言) /76 ? 부락제(部落祭) /78 ? 석존·기우·안택(?奠·祈雨·安宅) /79 ? 쇼와 14년도 조선총독부 체신 연보(昭和十四年度 朝鮮?督府遞信年報) /81 ? 조선미술사(朝鮮美術史) /82 ? 쇼와 14년도 조선체신통계 요람(昭和十四年度 朝鮮遞信統計要?) /83 ? 쇼와 16년도 조선지방재정요람(昭和十六年度朝鮮地方財政要?) /85 ? 조선민족문화의 연구(朝鮮民族文化의 ?究, 한국어) /86 ? 재일조선인의 개황(在日朝鮮人の?況) /88 제2장 1960년대 90 ? 재일한국인 50년사(在日韓?人五十年史) /90 ? 재일조선인의 법적 지위(在日朝鮮人の法的地位) /92 ? 민단(民?) /93 ? 민족적 책임의 사상(民族的責任の思想) /95 ? 근대일본문학에서의 조선상(近代日本文?における朝鮮像) /96 ? 증보 근대일본문학에서의 조선상(?補近代日本文?における朝鮮像) /97 ? 재일한국인의 기본적 인권(在日韓?人の基本的人?) /99 제3장 1970년대 101 ? 재일한국인의 민족운동(在日韓?人の民族運動) /101 ? 중국·조선 음악 조사기행(中?·朝鮮音?調査紀行) /103 ? 재일한국인 60만(在日韓?人60万) /104 ? 재일조선인의 제문제(在日朝鮮人の諸問題) /106 ? 조선과 그 예술(朝鮮とその芸術) /107 ? 일본에서 살아가는 이교도(日本に生きる異?徒) /109 ? 한국 오사카 청년회의소 인준 5주년 기념지(THE KOREA OSAKA JAYCEES 認准5周年記念誌) /110 ? 인명가나표기자전(한자?한글?가나)(人名?名表記字典(漢字?ハングル??名)) /111 ? 천황의 군대와 조선인위안부(天皇の軍隊と朝鮮人慰安婦) /112 ? 아무도 쓰지 않았던 북조선(誰も書かなかった北朝鮮) /114 ? 한국경제근대화의 이념(韓???近代化の理念) /115 ? 조선의 성(朝鮮の姓) /116 ? 경이의 한국-다시 태어난 나라, 그 비밀(驚異の韓?―生まれ?った?·その秘密) /118 ? 남조선의 경제(南朝鮮の??) /119 ? 조선근대사회경제사(朝鮮近代社???史) /121 ? 근대민중의 기록10 재일조선인(近代民衆の記?10 在日朝鮮人) /122 ? 조선 탑파의 연구(朝鮮塔婆の?究) /123 ? 나의 체험적 조선문제(わが??的朝鮮問題) /125 ? 남조선의 정치(南朝鮮の政治) /126 ? 조선의 통일 문제(朝鮮の統一問題) /128 ? 조선의 취락 전편(朝鮮の聚落 前編) /129 ? 조선의 취락 중편(朝鮮の聚落 中編) /131 ? 조선의 취락 후편(朝鮮の聚落 後編) /132 ? 생활권을 쟁취하자(生活?をかちとろう) /134 ? 기류민의 절규(寄留の民の叫び) /135 제4장 1980년대 138 ? 조선과 일본 사이(朝鮮と日本のあいだ) /138 ? 조선무속의 현지연구(朝鮮巫俗の現地?究) /140 ? 망향조선(望?朝鮮) /141 ? 불의 통곡(火の慟哭) /143 ? 적도하의 조선인 반란(赤道下の朝鮮人叛?) /144 ? 영주권을 확립하자(永住?を確立しよう) /146 ? 재일조선인의 생활과 인권(在日朝鮮人の生活と人?) /147 ? 사회주의 조선의 정치(社?主義朝鮮の政治) /149 ? 상식적 조선론의 권장(常識的朝鮮論のすすめ) /151 ? 버려진 4만 3천 명(棄てられた四万三千人) /152 ? 신뢰받는 존재로(信?される存在に) /154 ? 현대 한국경제분석(現代韓???分析) /155 ? 한국 오사카 청년회의소 인준 10주년 기념지(THE KOREA OSAKA JAYCEES 認准10周年記念誌) /157 ? 정지 작업을 확실하게(整地作業を確?に) /158 ? 삼채의 여자(三彩の女) /159 ? 한국의 경제발전(韓?の???展) /160 ? 재일조선인의 인권을 지키는 모임 20년의 발자취(在日朝鮮人の人?を守る?二十年の?み) /162 ? 기술흡수의 경제학(技術吸?の???) /163 ? 포기하지 않고 민족차별에 저항하며(あきらめることなく民族差別に抗して) /165 ? 9·1관동대진재 조선인 학살사건 60주년에 즈음하여(九·一?東大震災朝鮮人虐殺事件六○周年に際して) /166 ? 다큐멘트 관동대진재(ドキュメント?東大震災) /168 ? 세골(洗骨) /170 ? 협정개정을 요구한다(協定の改訂を求める) /171 ? 북조선 본 그대로(北朝鮮見たまま) /172 ? 일장기와 마라톤(日章旗とマラソン) /174 ? 조선 명사 이야기(朝鮮名士物語) /175 ? 항일조선인의 증언(抗日朝鮮人の?言) /177 ? 조선독립운동의 군상(朝鮮?立運動の群像) /178 ? 함께 살다(ともに生きる) /180 ? 70만 명의 궤적(七十万人の軌跡) /181 ? 재일의 문화와 사상(在日の文化と思想) /183 ? 친구와 함께(なかまとともに) /184 ? 의 권고(のすすめ) /186 ? 민족문화운동의 상황과 논리(民族文化運動の?況と論理) /187 ? 서울 발 이것이 한국이다(ソウル? これが韓?だ) /189 ? 우리나라(ウリナラ) /190 ? 이것이 진실 된 한국(これが??の韓?) /191 ? 한국민족운동사론(韓?民族運動史論) /193 ? 나라·재일조선인사 1910-1945(奈良·在日朝鮮人史) /194 ? 조선반도(朝鮮半島) /196 ? 일본 속의 조선문제(日本のなかの朝鮮問題) /197 ? 서구경제사상과 한국근대화(西???思想と韓?近代化) /199 ? 시장은 세계에 있다(市場は世界にあり) /200 ? 한국이라는 거울(韓?という鏡) /202 ? 나 지문을 찍어 이상하다-지문거부와 십대의 발언(オレ 指紋おして へんねん) /203 ? 조선사의 여성들(朝鮮史の女たち) /205 ? 일본 속의 한국·조선인, 중국인(日本のなかの韓?·朝鮮人, 中?人) /206 ? 재일한국·조선인과 인권(在日韓?·朝鮮人と人?) /208 ? 민족과 경영이념-조선인기업가의 군상(1)(民族と??理念-朝鮮人企業家の群像(1)) /209 ? 나의 항일독립운동사(わが抗日?立運動史) /211 ? 재일한국인 ‘정치범’과 나(在日韓?人?政治犯?と私) /212 ? 감추어진 역사(かくされていた?史) /214 ? 재일조선인에 투영되는 일본(在日朝鮮人に投影する日本) /215 ? 한국의 공업화 발전구도(韓?の工業化 ?展の構?) /217 ? 사람선언(サラム宣言) /218 ? 광산과 조선인강제연행(?山と朝鮮人?制連行) /220 ? 한의 경제(恨の??) /221 ? 한국의 경영발전(韓?の???展) /222 ? 한국경제의 분석(韓???の分析) /224 ? ‘한국’을 잘 알 수 있는 책(?韓??がよくわかる本) /225 ? 일본의 국제화와 한국(日本の?際化と韓?) /227 ? 조선명인전(朝鮮名人?) /228 ? 재일 60년·자립과 저항(在日六十年·自立と抵抗) /230 ? 한국의 기술발전(韓?の技術?展) /231 ? 일본·조선 도자사 연구(日本·朝鮮陶磁史?究) /233 ? 삭제된 조선인강제연행 기록(消された朝鮮人?制連行の記?) /234 ? 일본에서의 조선 소수민족(日本における朝鮮少?民族) /236 ? 일본 당국은 민족차별을 그만두고 재일조선인의 인권보장을(日本?局は民族差別をやめ, 在日朝鮮人の人?保障を) /237 제5장 1990년대 240 ? 국제화: 아름다운 오해가 만드는 성과(?際化: 美しい誤解が生む成果) /240 ? 표적이 되는 치마·저고리(狙われる チマ·チョゴリ) /242 ? 이별의 45년(離別の四十五年) /243 ? ‘판문점의 벽’은 무너질 것인가(‘板門店の壁’は崩れるか) /245 ? 일본근대사의 허상과 실상 2(日本…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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