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텅 빈 가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기억의 날들 불러 모은 나를 만날 수 있으리라 내 안의 그리움도 만날 수 있으리라 - 「내 안의 그리움」 중에서 정인태 시인의 시는 포근하고 섬세한 언어로 지난날의 미련과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행복하기만 할 날을 고대하는 순수한 마음을 시 속에 녹여냈다. 시집의 제목 『나 이제 행복해도 되겠지』라는 제목엔 조금은 힘들었던 지난날에 대한 아쉬움을 지금 정리하고, 소소한 것에 행복함을 느끼고자 하는 시인의 바람이 담겨있다. 수록된 시 중 「벚꽃 지는 날」은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순수하게 담아내고 있다. 벚꽃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지는 벚꽃이 만들어주는 하얗고 아름다운 길, 그 길을 만들어준 벚꽃에 대한 고마움, 그 길의 아름다움을 통해서 느끼는 행복을 섬세한 시어로 담아내고 있다. 시인은 행복에 대한 글들을 속삭이듯 써 내려갔다. 표지에서 보여주는 작은 창문 너머의 고즈넉한 풍경과 커피 한 잔은 일상의 소박함에서 느끼는 행복을 말한다. 그렇기에 시인의 시는 물질에서만 행복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들에게 조금은 진부한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라는 명제를 포근한 언어로 새롭게 말해준다.
목차펼치기접기
시인의 말 1부 - 나 5월의 바람 · 13 / 나는 아직 기다리는 날들이 있습니다. · 14 / 내가 가고 있 는 이 길의 종착역 · 16 / 나를 좀 봐요 · 18 / 여행 1 · 19 / 여행 2 · 20 / 여행 후 기 · 21 / 내가 길을 떠나는 이유 · 24 / 댓글을 다는 이유 · 26 / 내 안의 그리 움 · 28 / 나를 사랑할 수 있을 때 · 29 / 몽환(꿈을 꾸다) · 30 / 나, 이제는 행 복해도 되겠지요 · 32 / 흑산도 상라봉에 서면 · 34 / 나의 하루를 열며 · 35 2부 - 이제는 골드 타임이 있어준다면 · 39 / 그래도 아직은 괜찮은 거야 · 40 / 홍 매실 · 41 / 지나고 나면 한순간일 뿐 · 42 / 이리 살고 져 · 44 / 여유 · 48 / 당신의 메모리 는 안전한가요? · 46 / 밤새 눈이 내리면 · 49 / 꿈을 꿉니다, 이제는 · 50 / 어제 가 희미해지는 까닭을 · 52 / 눈물도 가을 같다 · 54 / 산다는 것이 · 55 / 일방통 행의 진실 · 56 / 삶에 화두 · 57 / 투명한 햇살이 머무는 시간은 길지 않다 · 58 / 자유를 찾아서 · 60 / 아름다웠다 말하자 · 61 3부 - 행복해도 되겠지요 가을 빈 들판이 주는 선물 · 65 / 바다의 연정 · 66 / 비 오는 날 · 67 / 여름이 길 떠날 준비를 하면 · 68 / 사계 · 69 / 미래를 묻다 · 70 / 그 아픔의 의미를 모르고서야 · 71 / 벚꽃 지는 날 · 72 / 세연정 · 73 / 어머니의 그림자 · 74 / 함 께 존재함으로 · 75 / 잊혀져 간다는 거 · 76 / 여름 장마 1 · 78 / 여름 장마 뒤 란 2 · 79 / 귀농 일기 · 80 / 귀농 일기 1 · 81 / 휴일 아침 · 82 4부 - 세상을 향해 나르샤 그때, 그렇게 돌아서지 말았어야 했다 · 85 / 노부부의 사랑 · 86 / 동명동 어시장 · 87 / 바다의 눈빛 · 88 / 나팔꽃 단상 · 89 / 무심한 바람 · 90 / 노을 지 는 항장길에 들어서면 · 92 / 매실 효소 예찬 · 94 / 갈매기의 꿈 · 95 / 우리 엄니 살아생전에 · 96 / 가을하늘 등에 업은 날 · 98 / 설산의 백두산 · 100 / 판마음 · 102 / 도라 상자 · 103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리뷰 남기기
로그인하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리뷰 0개
아직 리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