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시인의 말 시를 쓴 지 이십오 년 만에 첫시집을 내고 이제 다시 팔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아버님 돌아가신지 6년 만에 어머님 돌아가시고 작년 오월에는 성모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죽음과 삶의 경계선을 넘어온 것이지요. 이제 저는 남은 생을 덤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욕심도 버리고 좀더 겸허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퇴직 후 고향에 내려가 살려고 주말마다 시골에 가서 농사연습도 하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시는 살아가는 인생의 이야기이고 그 삶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부끄러운 제 삶의 흔적을 세상에 내놓으며 제가 힘들 때 힘이 되어준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과 가족과 친척과 친구들 문우들 표사를 써주신 구재기 시인님 박미라 시인님 정공량 시인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15년 6월 정 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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