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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는 세월을 읽는다

홍신선 (지은이)

시선사·2021-02-25

  • 104쪽
  • 125×205mm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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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인의 말 이번에 세 번째 시선집을 엮는다. 『삶, 거듭 살아도』(1982, 문학예술사)와 『사람이 사람에게』(2015, 파란)에 뒤이은 선집이다. 내가 선집을 엮는 이유는 간단하다. 시집이 몇 권 앞에 놓이고 나면 그 가운데 애착이 가거나 독자에게 더 좀 읽히고 싶어지는 작품들이 있다. 그런 탓으로 그런 시들을 고르고 간추려 엮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그간 시가 만들어져 온 내 나름의 행로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지 않는가. 이번 선집은 될 수 있는 한 앞의 두 선집에 들지 않은 작품들로 가렸다. 그나마도 짧고 서정적인 텍스트 위주로 골라봤다. 작품 배열은 발표순을 따랐다. 또 몇몇 작품은 다소 손을 댄 경우도 있다. 그런 시들은 이 선집의 것을 정본으로 한다. 과연 독자들께 얼마나 울림을 전할 수 있을까. 암연히 조심스럽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끝으로 이번 선집을 ‘한국대표서정시100선’ 중 한 권으로 선뜻 출판을 맡아준 시선사 정공량 대표께 이 자리를 빌어 거듭 고마운 말씀을 전해야겠다. 2021년 2월 홍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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