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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김성주-김일성

내가 만난 김성주-김일성

손원태 (지은이), 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 (엮은이)

동연·2020-03-30

  • 352쪽
  • 152×224mm
  • 문학
  • KDC 34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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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이 글을 쓰기로 결심한 것은 북조선을 방문하여 60여 년 만에 김일성 주석과 상봉하고 미국으로 돌아온 직후였다. 하루는 저녁 무렵에 아내와 함께 오마하의 지식인층들이 자주 모이는 식당을 들렀는데 안면이 있는 교포들이 나를 둘러싸고 북조선에 다녀온 소감을 물어왔다. 때마침 우리 옆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대학생처럼 보이는 청년들도 호기심이 동했는지 슬며시 우리 자리에 끼어들었다. “이 분이 최근에 북조선을 다녀오신 손원태 선생님이세요”라고 어느 교포분이 나를 소개하자 그 젊은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들은 남한에서 온 대학생들이었다. 나는 그들에게 길림 시절에 맺어진 김일성 주석과의 우정과 만주에서 벌였던 그의 전설적인 항일 무장투쟁에 대해 그리고 60여 년이라는 긴 세월을 뛰어넘어 팔십 고령에 다시 이어진 우리의 우정에 대해 대략적인 것만 이야기해주었다. 젊은이들은 깜짝 놀라면서 “그래요? 거짓말은 아니겠지요? 우리는 조금도 모르고 있었는데요!”라며 신기해하기도 하고 미심쩍어하기도 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민족사를 반 토막밖에, 그것도 태반은 왜곡된 역사를 배우며 자란 젊은이들이었다. 어느 것이 참 역사이고 어느 것이 거짓 역사인지, 무엇이 애국이고 무엇이 매국인지조차 헤아려보지 못하는 세대가 조국 땅에서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내 가슴을 무겁게 짓눌렀다. 아마도 이것이 나로 하여금 이 글을 쓰기로 결심하게 만든 가장 직접적인 이유일 것이다.나는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역사의 진실을 말해주어야 할 사명감을 뒤늦게나마 자각하였다. 비록 비루한 글솜씨를 통해서나마 진실을 아니 말할 수 없고 아니 쓸 수 없는 어느 평범한 늙은 병리학자의 심중을 독자들은 헤아려주기 바란다.

목차펼치기

지은이 손원태 박사 / 4머리말 _ 손원태 / 7책을 펴내며 _ 최재영 / 12추천의 글 _ 김찬희 / 15추천의 글 _ 정운현 / 181장 ╻ 김성주를 처음 만나다 251. 나의 유년시절 272. 아버지 손정도 목사 383. 중국 길림(吉林) 544. 조선인길림소년회 675. 민족의 넋을 생각하다 776. 사진 속에 멈춘 시간 887. 도산 안창호 선생 석방운동 962장 ╻ 추억의 시간과 전설의 시대― 김일성 장군의 항일무장투쟁에 대한 증언 1091. 인생의 갈림길 1112. 상해 「대공보」에 실린 글 1223. 나가사키 감옥에서 1354. 인연을 만나다 1445.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1546. 평양으로 가는 길 1713장 ╻ 김일성 주석을 다시 만나다 1811. “어데 가 있다가 이제야 왔소” 1832. 친 형님의 심정 1983. 산속의 백악관 2114. 민족자주정신의 상징 2245. 이민위천(以民爲天) 2346. 진정한 애국자 2467. 깨끗하고 고상한 나라 2578. 변함없는 옛정 2699. 대동강의 물결을 따라 2784장 ╻ 조국의 화목을 바라며 2951. 하늘이 무너지다 2972. 평양에서 맞은 팔순 3073. 김정일 영도자 3194.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 331부록손원태는 누구인가 340손정도목사기념학술원 / 352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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