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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병적 징후들

우리 시대의 병적 징후들

도널드 서순 (지은이), 유강은 (옮긴이)

뿌리와이파리·2021-12-06

  • 382쪽
  • 153×224mm
  •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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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모든 게 좋아질 것이라 믿었던 시대가 저물고…21세기에 다시 증폭된 경제적 불평등, 외국인 혐오, 인종주의, 극우 포퓰리즘을 추적하는우리 시대 최고의 역사학자 도널드 서순의 지적이고도 도발적인 오늘날의 세계사!그람시가 『옥중수고』에서 토로했듯이,‘낡은 것은 죽어가는데 새로운 것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 공백기’에 다양한 병적 징후가 나타난다.지금의 세계 역시 어디에나 병적 징후들이 흘러넘친다.전통적 좌파의 몰락과 현대 정치의 우려스럽고도 기이한 동맹, 기승을 부리는 외국인 혐오와 부패,걷잡을 수 없는 민영화, 브렉시트론자의 허세, 트럼프의 미국 등 정치적 해악으로 가득하다.2차대전을 통해 등장한 세계는 젊은이들이자기 부모보다 더 잘살고, 더 자유로우며, 언제나 좋은 쪽으로 바뀌리라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세상이었다.하지만 지금의 병든 시대는 더이상 ‘거인의 어깨 위에 오르는 것’이 불가능하다.바야흐로 거인들에 대한 기억을 잃은 난쟁이들의 시대인 것이다.방대한 정보와 속도감 있는 문체, 시간과 공간을 종횡무진하는 저자 특유의 서술은우리가 정치적 야만 상태로 숨가쁘게 빠져드는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 보인다.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은 더 절망적으로 보인다.하지만 서순은 ‘의지의 낙관주의’를 포기하기를 거부하면서, 대신 마키아벨리의 구절을 상기시킨다.“과거의 무질서를 인간의 본성 탓으로 돌리지 말고, 시대를 탓하라.시대가 바뀌어 더 나은 정부가 세워지면,우리 도시가 장래에 더 나은 미래를 누리리라는 희망에 합당한 근거가 생기기 때문이다.”

목차펼치기

차례그림과 표 목록 8감사의 말 9서문 11제1장 낡은 것은 죽어가고 172. 외국인 혐오의 부상 293. 복지의 쇠퇴 894. 기성 정당의 몰락 1235. 미국의 패권 2276. 유럽의 서사 2557. 유럽은 결딴나는 중? 281 8. 잃어버린 희망? 313 옮기고 나서 329미주 332인명 색인 36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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