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도연명, 이백, 두보, 소식, 왕유, 백거이 등이 읊은 주시酒詩 100여 수를 통해 술과 인간이 맺은 그 가지가지의 곡절을 헤아려 본다. 이규보는 “술 없으면 시 짓는 일 멈춰야” 한다고 했고, 왕유는 친구와 작별하며 아쉬운 마음에 “술 한 잔 더 권하”며 술자리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저 강물 변해서 모두 술이 된다면” 좋겠다는 이백이 있다면, “신선이 될 때까지 끊어보리라”며 술을 끊겠다고 다짐하는 도연명이 있다. 그리하여 시인들은 삶은 본디 고달픈 것, 전쟁터 같은 현실에서 잠시 지친 몸 내려놓고, 한잔 술로 여유와 운치와 풍류를 즐기며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향유하자고 노래한다.
목차펼치기접기
서문 5 제1부 술, 사람을 만나다 제1장 나와 술의 첫 만남 14 제2장 술만 마시면 신선이 되는 술고래를 아시나요 22 제3장 술이 센 자만이 천고의 절창을 남긴다? 31 제4장 음주 후의 추태는 인류의 DNA? 58 제2부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제5장 전원생활의 외로움을 술로 달래며 세상을 비판하다 70 제6장 이 강물 변해서 모두 술이 된다면 88 제7장 영원히 취해서 깨어나지 말았으면 96 제8장 도처에 외상술 달아놓고 술 마신 두보 107 제9장 술은 사람이 만들었지만 술도 사람을 만든다 119 제10장 주흥이 일어날 때 포부를 말하다 129 제11장 금주령禁酒令 내리면 밀주 담아 마시지요 151 제3부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술잔 제12장 사랑, 사랑, 어이하나 172 제13장 술, 옛사랑의 추억을 마시다 182 제14장 그저 단 한 사람의 연인으로 살고 싶었을 뿐 196 제15장 술이 아니면 그 세월을 견딜 수 없었을 거예요 212 제16장 언제 술 생각이 가장 간절한가요? 233 제4부 ‘혼술’, 홀로 유유자적하며 즐기다 제17장 달을 벗 삼아 그림자를 친구 삼아 248 제18장 천하에서 주량이 가장 센 유령, 술을 예찬하다 256 제19장 친구여, 좋은 술과 함께 271 제20장 세상만사 다 마음먹기 나름 291 제21장 취향醉鄕, 우리 옛 선조의 유토피아 310 작가 및 작품 찾아보기 324 도판 출처 331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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