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개정 3판을 내면서 16년 전인 1999년 이즈음에 이전 교과서 ‘면역 및 알레르기학’을 출간하였고, 2009년부터는 기초 면역학은 따로 떼고 임상분야를 중심으로 한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교과서를 만들어서 강의하게 되었다. 기초와 임상 각기 특성이 있어서 갈수록 전문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깊이 있는 학문을 하기 위한 선택이었고, 이번 개정 3판에서 임상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분야인 ‘면역계 개관’을 임상적 관점으로 보게 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되겠다. 의학 분야 중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분야가 가장 빠르게 변화되어 따라가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1980년대에 보조 T 림프구에 1형과 2형이 있어 이들 세포의 상호 견제작용 이상과 관련하여 현대병 알레르기질환이 급격히 증가하는가 싶더니 조절 T 림프구, 그 후로는 17형, 9형, 22형, 난포성 보조 T 림프구, 자연 살해 T 림프구, γ/δ T 림프구, 1형, 2형, 3형 선천 림프구양 세포 같은 새로운 세포들의 역할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깊이 있게 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여러 교수들이 최신 지견을 정리한 이 책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개정 3판에서는 예방접종에 관한 내용은 개체발달학에서 다루기로 하여 빠졌고, 면역 결핍질환에 대해 시간 배정을 더 하였다. 선천성 면역결핍과 관련된 질환 뿐 아니라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의한 20세기의 흑사병 후천성 면역결핍증도 면역 결핍질환에 해당되어 이에 대한 언급도 필요하지만 감염학에서 깊이 있게 공부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역 관용(tolerance) 이상에 의한 알레르기질환과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것을 중심으로 하였고, 이식면역, 그리고 이에 관련된 면역학적 검사 및 병리에 대해 다루었다. 근래에 종양면역도 많이 발전되었고, 인체 장기 어느 곳 하나 면역 이상에 의한 질병이 없는 곳이 없이 임상 면역과 관련된 것이 많지만 다른 관련 과목들에서 다루게 될 것이다. 임상 면역학에 관련된 이들 교과서 집필 및 강의가 벌써 오래되어 이에 참여하였던 교수들 가운데 새 학기부터는 정년을 맞는 분들이 연이어 나오게 되었다. 그 동안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교과서가 계속 수정 보완되면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강의 교재로서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5년 12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편찬위원회
목차펼치기접기
제1장 면역계 개관 / 최인선 / 9 제2장 면역병리 / 남종희 / 24 제3장 피부 면역학 / 원영호 / 35 제4장 면역학적 진단법 / 기승정ㆍ민정준 / 57 제5장 면역 결핍 질환 / 국 훈 / 84 제6장 알레르기질환 / 최인선ㆍ조용범ㆍ고영일ㆍ원영호ㆍ조영국 / 104 제7장 류마티스질환 / 박용욱ㆍ이신석ㆍ원영호ㆍ조영국 / 226 제8장 장기이식 및 이식면역 / 정상영 / 295 찾아보기 / 329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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