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념과 지역 중심으로 풀어 쓴 세계지리, 제5판
기근도 (옮긴이), 김영래 (옮긴이), 지리교사 모임 '지평' (옮긴이)
(주)시그마프레스·2016-03-10
- 584쪽
- 역사
- KDC 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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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오늘날의 세계는 지금도 시시각각 곳곳에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중 2015년에 일어난 사건 세 가지만 되새겨 본다. 2015년 5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최초 감염자가 확인되었고,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8일 만에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메르스가 사실 상 종식되었음을 선언했다. 다만 마지막 환자는 11월 25일 사망하였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마지막 환자 사망일로부터 28일이 지나는 시점이 공식 종식 시점이 된다. 메르스 사태로 감염된 사람은 총 186명이며, 그중 38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20.4%로 기록되었다. 2015년 11월 13일 오후 9시 20분부터 다음날 새벽 0시 20분까지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자살폭탄과 총기를 이용한 동시다발적 테러가 발생했다. 이 테러를 자행한 이슬람국가(IS)는 정부시설이나 공공기관이 아닌 일반 시민을 표적으로 삼아 공연장, 축구경기장, 식당, 카페 등에서 테러를 저질렀다. 이날 발생한 테러로 약 132명이 사망하고 350여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2월 12일 신기후변화체제가 파리에서 합의되었다.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인 기후 변화에 전 지구적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정한 새로운 규범이다. 지구적인 과제를 개별 국가 차원에서만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측면에서 2020년 이후 기후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정한 것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세계 곳곳에서의 사건과 변화들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지리적 안목은 공간 규모의 관점이다. 이 책의 내용은 대체로 대륙 규모 내지 국가 규모 수준의 공간 규모에서 파악되는 지리적 사실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자연 환경의 경우 판구조론적 입장에서 지형의 골격을 설명하거나, 기후에 대한 설명도 위도대별로 기후대 특성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구체적 경관이나 장소에 대한 설명은 제한적이며, 거시적 관점에서의 맥락적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또 다른 지리적 안목으로는 비교 지역적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예컨대 어떤 대륙이나 국가에서 나타나는 지리적 현상을 이해할 때에 ‘우리나라와 비교해 본다면, 어떻게 다른가?’, ‘그 이유는?’, ‘동위도상에서 대륙의 동안과 서안은 어떻게 다른가?’ 등의 질문을 바탕으로 생각해 본다면, 각 지역의 지역성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World Today : Conceps and Regions in Geography로서 2003년 제1판이 간행되었다. 2007년에 간행되었던 제3판을 ‘개념과 지역 중심으로 풀어 쓴 세계지리, 제3판’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본을 간행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책은 2011년에 간행되었던 제5판을 번역한 것이다. 2013년에 제6판이 간행되어 늦은 감이 있지만, 제3판, 제5판, 제6판에 실린 ‘세계 각국의 국토와 인구 자료’를 함께 모아 독자들에게 최신 세계 각국의 지리정보 변화 추세를 가늠할 수 있도록 보완하였다. 또한 부록으로 용어해설을 번역하여 실었다. 이 책의 번역에는 여러 사람이 참여하였다. 제3판 번역 작업을 하면서 미비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평’ 팀의 선생님들께서 삼삼오오 팀을 이루어 번역하였으며, 수차례 교차 검토를 실시하였다. 각 장의 번역과 검토에 참여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서문·서론 : 기근도(경상대), 김영래(한국교원대) 제1장 유럽 : 김영래 (한국교원대) 제2장 러시아 : 이태규(백암고) 제3장 북아메리카 : 황완길(용산고), 김태호(숭문고), 이준구(이화여고) 제4장 중부 아메리카 : 임정순(해솔중), 윤경준(흥진고), 남길수(성남외국어고) 제5장 남아메리카 : 황병삼(서울국제고), 최부현(세현고), 윤정현(잠일고) 제6장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 천재호(청원고), 고준호(용인홍천중), 성지혜(원곡고) 제7장 북아프리카/서남아시아 : 김봉수(중앙고), 최명렬(서울국제고) 제8장 남부 아시아 : 박병석(압구정고), 김민수(용문고), 조해수(전국지리교사모임 사무국장) 제9장 동아시아 : 강용진(대원여고), 서원명(정선정보공업고), 김태환(교육부) 제10장 동남아시아 : 양희경(도봉고), 최재희(휘문고) 제11장 오스트랄 권역 : 기근도(경상대) 제12장 태평양, 그리고 극지방의 미래 : 이순용(이화여고) 용어해설 : 기근도(경상대), 김영래(한국교원대) 제3판을 번역할 때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하였지만 분명히 오류나 실수가 있을 것이다. 역자들은 끊임없이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는 노력을 계속할 것을 약속드린다. 끝으로 이 책의 출판을 기꺼이 허락해 주신 ㈜시그마프레스 강학경 사장님과 편집부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2016년 대표 역자 기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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