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jayu.org
워싱턴 달동네

워싱턴 달동네

이영묵

(도서출판)청조사·2009-08-25

  • 문학
  • KDC 813.6

로그인하면 내 서재에 추가할 수 있어요.

책 소개

책 머리에 언제였던가 읽었던 우화가 있습니다. 어느 부잣집 아이가 학교 교실에서 ‘가난한 아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것이 소개되었다 합니다. 그글은 이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너무 가난하였기에 어린이는 물론 그의 부모 그리고 그집의 집사, 하녀, 요리사, 정원사, 마부등등 모두가 까만 빵을 먹었습니다. 이 우화는 이곳 미국에 밑바닥 삶 어쩌면 정글같은 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들, 그리고 그사회단면을 소재로 하는 글을 어쩌다 읽을때마다 떠올려지는 우화였습니다. 부잣집 자녀가 가난속에 젖어 있는 인생을 모르듯이, 글을 쓰시는분들이 너무나 현실속에서 살아보지 못해서 그랬는지 내가 그것이 꼭 이러한 부잣집 아이의 글로 느꼈다고 비평한다면 너무 건방진 소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나는 한국땅에서 보자면 이제 이방인이 되버린 미국수도 워싱턴에 가장 살인,범죄,비참한 동네 워싱턴 사우스이스트지역을 무대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고달픈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으악스러운 삶의 몸부림속에서도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현재 한국의 시골지방에서 베트남, 필리핀, 등등 소위 수입된 신부들과 2세들이라 불리우는 그들의 자녀들에게 멸시, 모욕, 차별대우 학교에서 행해지는 소위 “왕따”등등의 짓거리를 자행하는 사람들의 서글픈 이야기를 듣고 있기에 나는 이곳에서 우리중에 한흑인과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씀으로서 그놈의 우리민족이라는 단어에 매달려 인류의 앞날을 짖받는 사람들에게 항변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내가 이글의 PLOT의 그림이랄까 뼈대를 구상하고 있을때 한친구가 보여준 에세이 모음 책 한권중 어느 목사의 글이 나의 뇌리에 남아있었습니다. 그 내용인즉 개신교도의 숫자가 지금 전도사 배출숫자에 반비례해서 자꾸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틀에 박히고 강요된 전도가 오히려 역작용으로 개신교도들을 교회에서 떠나도록 만들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현재 슬픈 이야기지만 소설책을 읽는 사람의 숫자가 자꾸 줄어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TV,영화 같은것으로 그 이유를 돌리고 스스로 자위해서는 안될것입니다. 글을 평하고, 문학의 기준을 정하고, 또 상을 주는 분들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찾으려는 욕구는 생각하지 않고 어쩌면 지루할지도 모를 환경, 주위묘사 운운한다던가 문학성 운운 하면서 정작 소설의 첫째이자 오직이라고 할수있는 “재미”에 무게를 등한시 한 결과이지 않을까 합니다. 나의 이 소설은 한 흑인에 갈등, 성공, 인간미, 구성, 묘사 등등에서 문학적 눈높이에 모자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는 첫장을 펼치면 끝까지 보지않으면 못 배길것 같은 흥미진지한 궁금증을 독자가 갖도록 열심히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글이 가상속에 진실이어야 했기에 여러분의 신세를 졌습니다. 술가게를 20년간 경영하다가 현재 수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국사장, 미국 변호사 사무실에서 20년이상 사무장으로 일해오신 유선희씨, 미행정부에서 자문위원으로 또 소셜워커로 일하고 계신 케어라인의 송수회장 등등 생활속에 계신 분들에게 감사를 거듭 드립니다. 물론 사무실에서 바쁜시간에도 틈틈히 시간을 내서 나를 도운 김경섭, 주아름, 이수원, 그리고 꼼꼼히, 한줄한줄 이 글이 될때까지 보아주신 고선희씨와 청조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2009 년 8 월 워싱턴에서 이 영 묵

리뷰 남기기

로그인하면 리뷰를 남길 수 있어요.

리뷰 0개

아직 리뷰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