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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교회의 목회리더십과 16세기 신학교육

개혁교회의 목회리더십과 16세기 신학교육

고재길 책임편집

(도서출판)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2013-08-10

  • 종교
  • KDC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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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편집자의 글 이 책은 2011년과 2012년의 종교개혁기념 학술강좌에서 발표된 논문들과 논찬을 묶어서 만든 소중한 책이다. 2011년의 학술강좌는 “개혁교회의 목회리더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었고 2012년의 학술강좌는 “16세기 종교개혁과 신학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종교개혁의 정신을 기념하였다. 2003년 이후로 시작된 종교개혁기념 학술강좌가 모두 그 당시의 상황 속에서 적합한 주제들로 구성되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9회와 10회를 맞이한 학술강좌의 주제들 역시 오늘의 한국교회의 상황을 고려할 때 모두 시기적으로 적절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하는 교회의 목회자는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하는가? 그리고 종교개혁 시대의 신학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여기에서 오늘의 신학교육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학문적인 답변과 목회적인 응답을 정리하여 잘 소개하고 있다. 첫째, 배요한 교수는 그의 논문을 통해 “한국적 목회자상과 그 리더십의 조건”에 대해서 검토한다. 특별히 그는 한국인의 종교적 심성이 갖고 있는 세 가지의 특성과 연관하여 자신의 논지를 전개한다. 배요한 교수는 “한국교회의 목회자의 리더십의 핵심”을 세 가지로 정리한다. 먼저 신앙적 차원에서는 맑디 맑은 영성을 가진 목회자의 리더십이 필요하고 다음으로는 일상적 삶의 차원에서는 겸손한 목회자의 리더십을 볼 수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는 영적인 모성애를 가진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둘째, 김영동 교수의 논문은 “개혁교회의 선교적 목회 리더십”에 대해 연구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상황 속에서 그는 “선교적 교회론”의 개념과 내용에 대해 정리한다. 즉 그의 논문은 선교적 교회론의 기본 틀 위에서 선교적 교회의 형성을 가능하게 만드는 리더십의 이론을 구성하는 일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는 성서가 증언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리더십을 강조함으로써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개혁교회의 리더십의 원형을 계승하고 선교적 교회론에 기초한 목회를 지향하는 “선교적 목회 리더십”을 갖추어야 할 것을 요구한다. 셋째, 임희국 교수는 여기에서 “16세기 취리히 종교개혁과 개혁교회 신학교육”에 대해 검토한다. 그는 스위스의 “취리히의 개혁교회의 신학교육”이 어떻게 시작되었는가에 대해 조사한다. 츠빙글리의 종교개혁, 예언학교, 성경주석과 설교에 대한 그의 연구는 한국교회의 초기상황과 연관하여 더 심화된다. 즉 이 논문은 “1901년의 대한야소교장로회신학교 개교 이후 1924년까지의 신학교육”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오늘의 신학교육의 갱신에 필요한 과제를 깨닫게 한다. 넷째, 백충현 교수는 “깔뱅의 제네바 아카데미의 교육”에 대해 주목하여 연구한다. 즉 제네바 아카데미의 “신학적 인문학 교육”의 내용이 무엇인지 검토한다. 여기에서는 학교설립을 위한 깔뱅의 노력, 제네바 아카데미 신학교육의 교과과정 그리고 이러한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신학적 기초들에 대한 학문적 탐구가 다루어진다. 백충현 교수는 “깔뱅의 신학적 및 성경적 인문학 교육”이 오늘의 한국사회의 인문학 열풍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신학교의 교육에 필요한 통찰력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한다. 다섯째, 이상조 교수는 루터가 사역했던 “비텐베르크 대학의 신학교육”에 대해 연구한다. 그는 거기에서 이루어진 신학교육의 역사적 과정을 검토하고 이것이 교회에 미친 영향을 살핀다. 특별히 그는 “비텐베르크 대학의 신학교육의 개혁과정”에 주목함으로써 오늘의 신학교육에 필요한 함의를 추구한다. 그러므로 그가 결론에서 신앙과 분리된 학문을 넘어서서 “종교개혁자들이 주장하고 경험했던 역동적인 신학수업”의 회복의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고재길 교수는 “종교개혁정신과 본회퍼의 핑켄발데 신학교육”을 검토한다. 그는 본회퍼의 생애와 신학 안에 종교개혁정신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에 대해 연구한다. 신학교육의 기초로서 작용했던 “교회공동체의 형성”에 대한 본회퍼의 열정은 오늘의 교육현장 속에서도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한다. 특별히 그는 “핑켄발데 신학교의 교육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오늘의 신학교육의 개혁을 위한 기본 동기들을 발견하길 원한다. 위의 논문들은 모두 발표자들의 열정과 수고를 담고 있다. 그들의 열정과 수고에 기대어서 많은 사람들이 오늘의 한국교회와 신학교의 상황 속에 필요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선한 일이 단순히 시간 속으로 사라지지 않고 책자의 힘을 빌어서 지속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우선 감사드린다. 그리고 귀한 원고와 논찬을 출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김명용 총장님과 김도훈 연구지원처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본서가 종교개혁의 정신을 오늘의 시대 속에서 되살리는 선한 일에 기여하는 책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2013년 5월 21일 광나루에서 책임편집 고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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